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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류현경, 생활고 고백 "아르바이트 多, 손님이 알아봐"[★밤TView]

  • 안윤지 기자
  • 2023-09-22
'백반기행' 배우 류현경이 생활고 겪었던 때를 고백했다.

22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류현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영만은 류현경과 진주 이곳저곳을 다니며 여러 식당을 다녔다. 허영만은 "게스트를 잘못 모신 거 같다. 데뷔 28년 차면 50대여야 하는데 20대 같다"라고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결혼은 했나. 왜 안 했나"라고 묻자, 류현경은 "엄마가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기 경력 28년 차인 류현경에게 대표작을 묻자, 그는 "대표작은 '신기전'이다. 화살 얘기를 다룬 영화가 있다. 그 영화를 찍고 '평생 연기해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털어놨다. 류현경은 최근 최민식과 디즈니+ 오리지널 '카지노' 시리즈를 촬영한 바 있다. 허영만이 최민식은 어떤 사람이냐고 물어보자, 그는 "너무 재밌고 엄청 귀엽다"라고 유쾌한 답변을 남겼다.

류현경은 연기 생활 중 생활고를 겪은 바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르바이트 많이 했다. 커피숍과 돼지고깃집에서도 했었다"며"특히 커피숍 아르바이트할 때 손님이 알아본다. 나한테 연예인 아니냐고 하더라. 그래서 아니라고 했다. 근데 나중에 같이 일하는 친구가 (내가 연예인인지 모르고) 연예인 닮아서 좋냐고 하더라. 너무 좋았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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