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담비가 남편이자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에 대해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22일 손담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담비손'을 통해 "마스크걸 - 토요일 밤에 (본인등판 손담비 콘텐츠 비하인드)'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스크걸'에서 사용됐던 '토요일 밤에'를 촬영하기 위해 안무 연습실을 찾았다. 남편인 이규혁 역시 함께 연습실을 방문했다.

이규혁은 "한 거 없는데 왜 피곤하냐. 담비야 나 연습장 가야 돼"라면서도 "나는 못 간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담비는 "(이규혁은) 나를 같이, 나의 정신적 지주"라고 털어놨다.

손담비는 '토요일 밤에'를 준비하는 과정을 생각하며 "어깨 뽕이 그건데 (찾았는데) 아무리 봐도 없다더라. 제작하는데 100만원이 든다고 하더라. 재킷 하나만. 그래서 댄서들 옷을 사는 곳이 있다더라. 거기서 비슷한 옷을 골라왔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 생각하니 너무 아깝더라. '마스크걸' 춤이 내 안무랑 다르더라"며 "거기서 BJ로 나오다 보니 다르더라. 안무가 다르니 딸 수가 없다. 옛날 건 기억이 나는데 '마스크걸' 버전은 따로 배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