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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 7년만에 활동명 변경 후 컴백..24일 자작곡 'Close' 발표

  • 윤성열 기자
  • 2023-09-23
가수 컴(COME)이 활동명을 변경하고 신곡을 발표한다.

24일 소속사 t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컴은 이날 낮 12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Close'를 발표한다.

컴은 지난 2016년 제이뮤직(J.MUZIIK)이라는 이름으로 다섯 번째 싱글 'I Don't Mind'를 발표한 이후 7년 만에 활동명을 변경하고 신곡을 선보이게 됐다.

'Close'는 사랑하는 이를 잃고 난 뒤 느끼는 깊은 슬픔에 대한 곡으로, 팝 장르에 발라드 분위기의 멜로디가 입혀진 노래다. 컴의 자작곡이다.

th엔터테인먼트 측은 'Close'에 대해 "컴이 우연히 접한 영상에서 감정에 완벽히 몰입돼 '전혀 마지막일 줄 몰랐던 너의 인사가 왜 그리도 아름다웠던 건지'라는 가사가 먼저 떠오르면서 탄생된 곡으로 애절한 슬픔이 먹먹하게 다가온다"고 설명했다.

컴은 "인생에서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은 죽을 만큼 아프며, 함께한 행복했던 모든 순간이 슬픔으로 한 번에 몰아 덮쳐오는데 그런 감정을 표현해봤다"고 전했다.

앞서 프로듀서 'zomay'로 실력을 인정받은 컴은 지난 2017년 갓세븐(GOT7)의 '네버 에버(NEVER EVER)'를 시작으로 몬스타엑스의 '넘사벽 (Incomparable)', 빅톤의 '사랑하기 때문에', 아스트로 라키의 '좋은 하루 되세요', 아스트로의 'ONE&ONLY' 등 여러 K팝 음악에 작사 및 작곡 공동으로 참여했다.

또한 Mnet 경연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그룹 JBJ의 프로듀싱을, '프로듀스 101' 시즌3에서는 미션 무대 프로듀싱을 각각 맡은 바 있다. 중국판 '프로듀스 101'으로 알려진 '청춘유니2'에서는 오프닝 테마송 'Yes! OK!' 프로듀싱을 담당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작사, 작곡, 디렉팅에 보컬 실력까지 다재다능함을 겸비한 컴은 여성 듀오 레이니의 멤버 신디가 이끄는 th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본격적인 솔로 음악 활동에 돌입한다. 올 연말에는 스페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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