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언이 절친한 동생 한혜진의 전 남자친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구남친은.." 이시언 폭로에 결국 멱살 잡는 한혜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혜진은 이시언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시언은 한혜진에게 "기안이 그렇게 이용하지 마. 그 바보 같은 아이를"이라고 했고, 한혜진은 "걔가 나를 이용하는 거다. 처음에 나 유튜브 채널도 없을 때 우리 집에 와서 술 먹고 갔다. 걔가 나를 먼저 이용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시언은 기안84의 그림을 구입했다고 말하며 "그림이 없다고 해서 못 샀는데 무조건 하나 빼놓는다더니 일주일 뒤에 전화 왔더라. 나한테는 작은 그림은 없다면서 큰 그림을 팔았다"고 했다. 그림 구입 가격을 들은 한혜진은 깜짝 놀랐다. 이시언은 "거실에 걸어뒀는데 예쁘긴 하다"라고 칭찬했다.

한혜진은 이시언의 결혼 생활에 대해 물었고, 그는 "행복하다. 넌 앞으로 어떻게 할 생각하냐. 너 옛날에 남자친구 어디 갔냐"라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한혜진은 "걔 아마 결혼했을 거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시언은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면서 "송승헌 형님 같은 사람과 결혼했으면 좋겠다. 형님이 진짜 보살이다"라고 했다. 한혜진은 "송승헌 같은 오빠가 어디 있느냐"고 했고, 이시언은 "내가 아는 동생이고, 아는 형인데 안 될 게 뭐가 있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