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안혜경(44)이 9월의 신부가 됐다.
안혜경은 24일 서울 청담동 모 예식장에서 방송 종사자와 함께 화촉을 밝혔다.
안혜경의 신랑은 송요훈 촬영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2015년 드라마 '떴다! 패밀리'에서 만난 이후 1년 정도 교제한 끝에 부부 연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은 톱스타 송중기가 사회를 보며 더욱 화제를 남기기도 했다. 송중기는 송요훈 촬영감독과 드라마 '빈센조'로 인연을 맺었다. 특히 안혜경이 지난 2월 "송중기가 연극 '독' 마지막 공연을 보러 왔다"라고 알리며 남다른 친분을 자랑하고 "요훈이 덕에 이런 감동도 누리고 고맙다"고 직접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날 결혼식에는 여러 스타들이 함께 하며 두 사람을 축복했다.
평소 안혜경과 절친한 가수 이효리는 안혜경과 포옹하는 사진을 공개하고 "혜경야 행복하게 잘 살아"라고 알렸고 방송인 김영희도 "사랑하는 혜경 언니, 든든한 요훈 오빠 행복합시다"라고 글을 전했다.
이외에도 홍수아 한초임 등 SBS '골때리는 그녀들' 동료들과 기상캐스터 강아랑 등 방송계 동료들도 SNS로 축하의 글과 영상을 전했다.
안혜경은 앞서 지난 1일 결혼을 발표하고 "꿈에도 상상 못 했는데 내게도 이런 날이 왔다.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 예비신랑과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라며 "나의 부족하고 모난 부분도 스스럼없이 채워주는 마음이 참 예쁘다. 무엇보다 자기 일을 좋아하고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결혼까지 이어지게 됐다. 늦게 만난 만큼 더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안혜경은 2001년 MBC 기상캐스터로서 활동을 시작한 이후 배우로 전향, '진짜 진짜 좋아해'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학교 2013' 등 드라마 작품에 이어 '가족입니다' '임대아파트' '독' 등을 통해 연극 무대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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