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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논란 많아"..풍자, 브루노 마스 특혜 의혹 저격 [★FOCUS]

  • 이승훈 기자
  • 2023-09-24
방송인 풍자가 연예인 특혜 논란에 쓴소리를 내뱉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는 '에버랜드, 푸바오만 찾아서 미안합니다. 풍자 울려버린 용인 근본 맛집'이라는 제목의 '또간집' 36회 영상이 게재됐다.

'또간집' 진행을 맡은 풍자는 한 명태 조림 맛집을 찾았다. 풍자는 명태 조림을 보자마자 "이거 어떻게 먹는 거죠?"라고 물었고, 직원은 "내가 알려드리겠다"라며 집게와 가위를 가지고 왔다.

풍자는 손사레를 치며 직원의 행동을 저지했다. "잠시만요. 이거 원래 어머니들이 이렇게 해주세요?"라는 풍자의 말에 직원은 "원래는 안 해드려요"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풍자는 "그러면 안 해주셔도 된다"라며 직원의 선의를 거절했고, 계속해서 해주겠다는 직원의 호의에도 "진짜 아니다. (만약 해주면) 손님이 100명 왔을 때 100명 다 잘라주셔야 한다"라고 선을 그었다.


결국 직원은 "아 그래요?"라며 자리를 떠났고, '또간집' 영상 말미 쿠키 영상을 통해 풍자의 소신 발언이 공개됐다.

풍자는 "왜냐하면 똑같아야 된다. 방송 왔다고 지금 특별 대우를 받을 수는 없다. 요즘 연예인들 논란이 얼마나 많냐. 브루노 마스 티켓 받아갔다고. 연예인이라고 왜 특혜를 받습니까"라며 지난 6월 한 차례 논란이 된 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 특혜 의혹을 언급했다.

브루노 마스는 6월 17일, 18일 양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을 개최하면서 국내 팬들을 만났다. 하지만 공연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명 연예인들이 로열석으로 불리는 1층 좌석에서 공연을 관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예인 특혜 논란이 제기됐다.

결국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개인 SNS에 "광고와 더불어 행사에서도 셀럽 마케팅을 하지 않는 것이 현대카드 마케팅의 오래된 원칙 중의 하나다. 현대카드의 시선에서는 이번 공연장의 셀럽은 오로지 브루노 마스 한 명이었다. 공연이란 아티스트, 기획사, 주최 측 등 여러 낯선 참여자들이 단 한 번의 공연을 위해서 서로의 입장을 조율하는 일이다 보니 놓치는 점이 있다. 현대카드의 이름을 걸고 하는 행사인 만큼 앞으로 넓은 영역에서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해명했다.


소신 발언 이후 풍자는 "달달달달달"이라고 턱을 떨었지만, 대중들은 "맞는 말이다", "사이다다", "속시원하다" 등의 반응을 내비치며 풍자를 응원하고 있다.

풍자는 트랜스젠더 유튜버이자 방송인으로 개인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를 운영 중이다. 또한 풍자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지상파, 케이블, 종합편성채널 등 다양한 예능을 모두 섭렵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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