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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나티, 무대 도중 여친 스킨십 사과 "치기어린 행동..밴쿠버 롱디"

  • 윤상근 기자
  • 2023-09-25

래퍼 빅나티(BIG Naughty, 서동현)가 공연 도중 무대를 이탈하고 갑작스럽게 여자친구와 스킨십 했던 사건을 언급하며 고개를 숙였다.

빅나티는 지난 24일 유튜브 '헤이뉴스'를 통해 공개된 '빅나티가 최초로 밝히는 그날의 행적 | 킹받는 뉴스쇼 EP.49 빅나티 편'라는 제목의 영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상에서 빅나티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렸던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3'에서 돌연 무대 뒤로 향해 여자친구와 스킨십을 하고 다시 무대로 돌아온 행동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논란이 된 직후 빅나티는 직접 "경솔한 태도와 개인적이고 미숙한 행동들로 헛되이 만든 것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인 바 있다.


영상에서 빅나티는 "이 노래가 공연 전날에 완성을 한 곡"이라며 "이 곡을 만들 때 감정이 새록새록 남아있는 상태로 공연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강지영 아나운서는 "어떤 상황이었는지 안다. 나가서 에너지를 보충받고 들어오신 거 아니냐. 그것도 다 계획된 거냐"라고 다시 물었고 빅나티는 "그건 절대 계획할 수 없다. 멋지게 무대를 하는 모습을 그리면서 자연스럽게 됐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빅나티는 "치기 어린 마음에 했던 경솔한 행동이었던 것 같다. 죄송하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와 함께 빅나티는 당시 스킨십을 했던 여자친구와 현재까지 장거리 연애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강지영 아나운서가 "여자친구와 통화가 가능하냐"라고 묻자, 빅나티는 "지금 밴쿠버가 새벽이다"라고 답했고 당시 공연에서 불렀던 곡에 대해 "롱디에 관한 노래"라고 소개했다.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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