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 제니가 각각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지수 제니의 1인 기획사 설립과 관련, "블랙핑크 재계약 및 추후 활동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바 없습니다"라고 짧게 전했다.
앞서 뉴스1은 이날 지수 제니가 최근 각각 1인 기획사를 세웠다고 전하고 "다만 블랙핑크 그룹 활동에 대해서는 여전히 YG엔터테인먼트와 논의를 계속하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이 직접 설립한 회사에서는 개인 활동 위주로 운영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앞서 블랙핑크는 두 사람의 행보와 관련한 보도 이전에도 멤버 로제와 YG엔터테인먼트가 유일하게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리사, 지수의 경우 타 소속사와 수백억대 계약금을 받고 계약을 체결했다는 내용도 공개됐으며 이와는 별개로 1년 6개월 정도 기간 동안 블랙핑크 활동을 이어가는 것으로 계약을 협의하고 있다는 후문까지 전해졌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YG엔터테인먼트는 스타뉴스에 "아직 확정된 바 없으며 협의 중"이라고 답한 바 있다.
블랙핑크는 최근까지 멤버들의 YG 재계약 가능성이 최대 화두로 떠오른 상황이다. 블랙핑크는 지난 8월 8일, 2016년 이후로 전속계약 7년 주기가 만료된 가운데 태국 멤버인 리사가 수백억 가량의 계약금을 받고 해외 기획사로 이적할 거란 주장이 나왔고, 마침 리사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그룹인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 회장의 넷째 아들이자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CEO인 프레데릭 아르노와 함께 어울리는 모습으로 외신에서도 열애설이 불거져 리사의 YG 이탈 가능성까지 내비쳐졌다.
그 와중에 멤버들은 서로의 돈독한 의리를 과시하는 사진과 영상을 꾸준히 공개하며 팬들을 안심시키려 했다. 지수는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해 블랙핑크 멤버들의 불화설 화두가 나오자 "우리는 그걸 보고 되게 웃는다. '내가 널 견제하고 있대', '왜 안 올려서 불화설 만들어. 내 거 홍보했어야지'한다. 되게 농담으로 넘길 수 있다"고 직접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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