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에 이어서
유라는 자신의 개그 능력에 대해 "웬만해선 웃기는 건 잘했던 것 같은데"라며 "정해진 틀을 짜놓고 웃겨야 하는 게 정말 어려웠다"라고 말을 이었다.
이어 유라는 윤현민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낯도 가리는 편이어서 초반에는 많이 어색했는데 감독님께서 '뭐든 같이 해'라고 말씀하셔서 밥도 같이 먹고 술자리도 함께 하면서 친해졌다"라며 "술기운에도 개그 아이디어를 짜면서 빨리 친해졌다. 거의 매일 봐서 현장이 편해졌다"라고 말하면서 탁재훈 추성훈과의 호흡도 언급했다.
"재훈 오빠와도 생각보다 많이 마주치지 못했어요. 조만간 제가 '노빠꾸 탁재훈'에도 출연한 모습이 나오는데 스스로 되게 많이 찾아보시더라고요. 하하. 추성훈 선배님과의 액션은 너무 무서웠어요. 힘 조절을 안해주시더라고요. 하하. 액션에도 기술이 들어가는데 추성훈 선배님은 한번 주먹으로 빵 치니까 진짜 몸이 날아가더라고요. 그래서 진짜 쟁반에 맞아서 멍이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엄청 쫄았어요. 엄청 많이 무서웠어요. 진짜 제가 감당할 수 있는 힘이 아니더라고요."
유라는 걸스데이 멤버들로부터 응원도 받았다며 "이제 곧 민아도 혜리도 차기작이 나오지 않나. 서로 응원을 많이 하는 편이다. 다들 쉬지 않고 계속 일을 하니까 너무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만나서도 이제 연기 얘기도 많이 하고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8월 말쯤에 다같이 함께 봤어요. 다 시간이 안되면 쪼개서 보는데 제게 이런 멤버들이 있는 건 진짜 제 인생에서 인복인 것 같아요. 친구와는 다른 느낌인 것 같고요. 나이가 들고 보니까 이게 진짜 인복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라는 걸스데이 재결합에 대해서는 "저희끼리도 하고 싶다고 얘기는 하는데 누가 총대를 메고 끌고 가야 하지만 회사가 달라서 (쉽지 않다)"라며 "꿈에서도 걸스데이가 나온다. 거의 꿈을 매일 꾸는 편이다"라고 웃으며 답하기도 했다.
"걸스데이 무대에 서고 있는데 처음 추는 춤이라 멤버들 춤 따라서 추기도 하고 그랬어요. 하하."
이어 유라는 "이번에 '나항상 그대를' 녹음하면서 드라마 OST 정도는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노래를 부르는 것에 대한 다른 매력도 있는 것 같다"라며 "이번 영화를 통해 액션도 했고 노래도 부르고 피아노도 직접 쳤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라는 이번 작품의 성적에 대한 질문에는 "개봉한 지 일주일 밖에 안돼서 부담감이 확 느껴지지는 않는데 시간이 지나면 또 느낌이 다를 것 같다. 추석 연휴를 기대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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