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 리퍼블릭이 적은 인원으로도 미션을 훌륭하게 완수해 가산점을 획득했다.

5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 5화에서는 메가 인원을 동원해 최상의 퍼포먼스를 완성해야 하는 메가 크루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각 팀들은 가장 먼저 메가크루 미션의 콘셉트를 정해다. 그렇게 잼리퍼블릭과 딥앤댑이 야외 콘셉트, 마네퀸과 원밀리언이 구조물 콘셉트, 베베와 레이디바운스, 울플러는 혼성 콘셉트에 도전했다.

이중 야외 콘셉트를 선택한 잼리퍼블릭은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고 싶다며 자신감을 내비쳐 출연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다른 출연자들은 "(메가 크루미션에 가장 강력하다고 생각하는 크루는) 잼 리퍼블릭이다. 잼 리퍼블릭은 복병이다. 커스틴이 로열 패밀리 출신이지 않나. 메가크루의 강자다. 진짜 끝장나겠다. 이거 뒤집히겠다"며 잼 리퍼블릭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커스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 정말 자신 있다. 저는 로열패밀리 멤버였고 많은 경험이 있다. 저희는 로열패밀리에서 6년 동안 큰 규모의 크루로 춤을 춘 경험이 있다. 그리고 우리가 국제 크루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 줄 거다"며 "다시 말하지만 우리는 다를 거다. 이번 미션 굉장히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곧이어 공개된 영상에서 잼 리퍼블릭 팀원들은 "더 나빠지고 있다. 뭘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고. 저희는 진짜 망했다. 생각했던 거랑 너무 달랐다. 우리는 모든 걸 다시 새로 시작해야 했다"며 절망한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높였다.
이후 잼 리퍼블릭의 걱정과 달리 메가 크루 퍼포먼스 비디오가 공개되자 모두가 환호했다. 시작부터 커스틴은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으며 화려한 춤선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엠마, 오드리, 라트리스도 빈틈없는 모습으로 영상의 완성도를 높였다.

잼 리퍼블릭은 메가 크루 미션 최소인원인 30명을 채우지 못해 100점 감점의 페널티가 주어졌지만, 딥앤댑과 붙은 콘셉트 대결에서 승리해 가산점을 획득했다.

한편 원밀리언이 메가크루미션에서 1등을 차지하면서 크루 센터권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