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정국은 29일 오후 1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솔로 싱글 '3D (feat. Jack Harlow)'를 발매한다. 지난 7월 'Seven (feat. Latto)' 이후 2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이다.
앞서 정국은 지난 24일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개최된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서 클로징 VCR로 '3D' 스포일러 영상을 깜짝 공개해 현지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3D' 음원의 일부가 최초 공개됐는데, 약 10초간 이어진 짧은 분량임에도 트렌디한 비트가 귀를 사로잡아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3D'는 닿을 수 없는 상대방에 대한 마음을 1, 2, 3차원의 시선이라는 소재로 위트 있게 풀어낸 R&B 팝 장르의 곡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Seven' 이후 한층 성숙해진 솔로 아티스트 정국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전작 'Seven'에서 라토와 호흡을 맞췄다면 '3D'에는 잭 할로우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First Class', 릴 나스 엑스(Lil Nas X)와 함께한 'INDUSTRY BABY'로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른 래퍼다.
잭 할로우는 '3D'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면서 남다른 브로맨스를 예고했다. 지난 27일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3D' 뮤직비디오 티저가 게재됐다.
영상 속 잭 할로우는 신중한 표정으로 정국과 체스를 두며 연기 호흡을 맞췄다. '3D'의 음원 일부도 공개됐는데, 타격감 있는 리듬과 정국의 매력적인 보컬, 'I wanna see it In motion In 3D'라는 짧지만 강렬한 가사가 귀에 꽂힌다.
정국은 첫 솔로 싱글 'Seven'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1위, 영국 오피셜 차트 3위 등 놀라운 성적을 거둔 바. 심지어 'Seven'은 발매된지 두 달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빌보드 '핫 100'에 차트인하면서 글로벌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 30일 자)에 따르면, 정국의 'Seven'은 메인 송차트 '핫 100' 53위에 올랐다. 7월 14일 발표 이후 '핫 100'에 1위(7월 29일 자)로 직행한 이래 10주 째 차트에 머무르고 있는 것. 또한 빌보드 '글로벌 (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서도 각각 2위에 랭크돼 전 세계 팬들의 귓가를 사로잡고 있다.
때문에 '3D'로는 또 얼만큼의 호성적을 이끌어내며 '정국'이라는 브랜드 파워를 자랑할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2023년 여름을 'Seven'으로 녹였다면, 가을은 '3D'다. 한 해의 두 계절을 책임지며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지고 있는 정국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뜨겁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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