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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은 가족과 함께" 박진주·한재이의 따뜻한 명절[인터뷰]

  • 김노을 기자
  • 2023-09-28
본업인 연기면 연기, 예능이면 예능 그야말로 팔방미인 매력을 뿜어내는 배우 박진주와 넷플릭스 '마스크걸'로 확실히 눈도장을 찍은 한재이가 추석 인사를 전했다.

박진주는 올 한 해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말 개봉한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과 '멍뭉이'(감독 김주환)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10년 만의 뮤지컬 복귀이자 첫 주연작 '레드북'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 큰 호평을 받았다. 연기와 예능 두 마리 토끼를 제대로 잡은 박진주가 스타뉴스를 통해 자신처럼 산뜻한 추석 인사를 건넸다.



◆ 박진주 "바쁘게 촬영하는 나날, 추석 땐 부모님 댁 가야죠."


박진주는 스타뉴스에 "상반기는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일단 달렸다면, 남은 하반기에는 올바른 방향으로 잘 가고 있는지 점검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나아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데뷔하고 지금까지 한순간도 중요하지 않았던 순간들이 없었다. 어느 순간 스스로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여러 장르에서 활동하는 저를 보면서 여러분들이 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참 감사하기도 하고 어느 때보다 더 책임감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고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소감을 전했다.

박진주가 '놀면 뭐하니?'에 합류한 지도 어느덧 1년이 흘렀다. 첫 고정 예능에서 활약하며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

박진주는 "지금까지는 작품 안에 캐릭터로 대중들에게 모습을 많이 비추면서 스스로 준비하고 계산 되어있는 캐릭터의 모습으로 대중들을 만났다. 연기 할 때도 즉흥적으로 연기를 하는 것 같지만 준비하고 어느 정도 계산을 해놓아야 마음이 편한 스타일인데, 놀면 뭐하니를 하면서 준비되어 있지 않는 날 것 박진주 그대로 카메라 앞에 갑자기 서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즉흥적인 상황에 그냥 놓여지니 처음에는 혼란이 많이 왔다"면서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많이 내려놓고, 멤버들의 도움으로 많이 편해지고 즐거워져 가는 것 같다. 가장 많이 변한 건 어떤 상황이 주어져도 전보다 두려움 없이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마음이 생긴 것"이라고 담담히 밝혔다.

최대 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추석 연휴는 어떻게 보내냐는 질문에 박진주는 "며칠 연속으로 쉬는 날이 생겨서 오랜만에 여행을 다녀올까 싶었는데 역시나 촬영이 생겼다. 열심히 촬영하고 명절 때는 부모님 집에 다녀올 생각이다"라고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휴식다운 휴식을 보내게 될 팬들에게도 따뜻한 말을 건넸다. 박진주는 "항상 얼마나 감사드리는지 표현을 못해서 이렇게라도 추석 인사를 핑계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며 "제가 여러분들의 삶에 조금의 따뜻함을 보탤 수 있다면 앞으로도 즐겁게 열심히 활동하겠다. 올 추석은 작년보다 더 즐겁고 행복하고 따뜻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진주는 남은 한 해 계획에 대해 "올 해 받았던 사랑들에 감사함을 잃지 않으며 앞으로는 어떤 건강하고 즐거운 소식과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단단하게 계획을 세우고 싶다"라며 "항상 계획한 대로 되지 않고 예측이 불가능해서 무엇을 하게 돼도 진심을 다 할 것 이라는 약속만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하며 씩씩한 면모를 보였다.



◆ 한재이 "그동안 홀로 보낸 적 많았던 추석, 올해는 가족과 맛있는 음식 먹을래요."


한재이는 2012년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으로 데뷔해 많은 독립영화를 거쳐 필모그래피를 쌓은 베테랑이다. 또한, 드라마 '호텔 델루나', '날 녹여주오', '너를 닮은 사람', '우리는 오늘부터' 등을 통해 대중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바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춘애 역을 맡아 열연한 것. 신스틸러 그 이상의 존재감을 발휘한 그가 반가운 추석 인사를 보내왔다.

한재이는 스타뉴스에 "주로 추석이 되기 전 미리 가족들을 만나서 보통 추석에는 홀로 보낸 적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맛있는 거 먹고 쉴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스크걸' 출연 전후로 달라진 점이 있냐는 질문에는 "그동안 작품을 하고 싶었던 마음이 너무 컸던 것 같다. 그동안 지쳤던 마음이 위로가 됐다"라고 답했다.

이어 "포기하지 않는 것. 나의 일을 여전히 사랑한다는 것. 내 안의 열정을 다시금 발견하게 됐다. 일에 열정을 쏟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멋진 일인지 알게 됐다. 앞으로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추진력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이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소중한 인연들을 얻을 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감독님을 비롯한 많은 스태프 분들과 선배님들과 동료들에게 배움이 가득한 시간이었다"라고 회상했다.

남은 한 해에 대한 계획에 대해서는 "앞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한재이는 추석 연휴를 앞둔 팬들에게 "안전한 귀경길 되시고, 연휴가 긴 만큼 사랑하는 사람들과 많은 추억 만드시고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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