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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2017년부터 작품 활동을 중단한 장동직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장동직은 최근 모친상을 당한 사실을 털어놓으며 "허리를 다쳐 투병 중 의식불명 상태로 5개월 간 누워 계시다가 돌아가셨다"라고 밝혔다.
장동직은 이혼도 고백하며 "저는 (이혼을 한 지) 좀 오래됐다. 한 20여 년 전이다"라고 밝혔다. 결혼, 이혼을 최초로 고백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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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딸들이 학교에 갓 들어갈 때인데 '집안이 이렇더라'고 하는게 부담스러워서 철저하게 감췄다"라고 말했다.
장동직은 장성한 두 딸도 최초로 공개했다. 1997년생 26세인 첫째 딸은 돌아가신 할머니 자리를 대신해 장동직의 생일을 챙겼고, 둘째 딸은 미스 유니버스에 참가할 정도로 미인이었다.
장동직은 미스 유니버스 출전 무대에서 당당하게 끼를 뽐내는 둘째 딸을 보며 "잘 커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건강하게 커준 것에 감사하고 대회 도전하는 것 또한 한편으로 감사하다"라고 두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장동직은 1994년 가수로 데뷔한 후 1995년 드라마 '갈채', '올드미스 다이어리', '쓰리 데이즈', '포세이돈', 영화 '비천무'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 작품은 2017년 개봉한 영화 '로마의 휴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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