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방송된 TV조선 추석특집 프로그램 '꽃'에서는 '내일은 미스트롯1'의 진·선·미, 송가인·정미애·홍자가 한가위를 위해 3년 만에 뭉쳤다.
이날 방송에서 송가인, 정미애, 홍자는 조용필의 '강원도 아리랑'을 열창하며 콘서트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이후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송가인은 '서울의 달', '가인이어라'를 선곡해 잔잔한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곡이 끝나자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오프닝에서 보여드렸습니다. 제 앞에 있던 빛이 달로 변한 거 보셨죠? '가인이 손이 금손이어라'"며 애교스러운 모습으로 팬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여러분이라는 빛이 저에게 와서 환하게 비추는 달이 되었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감동 멘트를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진짜 춤 못 추는데 피나는 연습을 하며 춤을 연습했다. 너무나 파격적인 변신이다. 애가 넷이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함박 미소를 지어 팬들을 환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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