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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황정음, 환각 상태로 살해 후 변명 "스스로 지키기 위해"

  • 정은채 기자
  • 2023-09-30
배우 황정음이 자신의 살해 행위를 변명했다.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7회에서는 지옥도에 갇힌 한모네(이유비 분)이 물을 마시고 환각 상태에 빠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지옥도에 갇힌 일행들 앞에 의문의 남성이 나타나 길을 안내했다.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도 마시지도 못했던 이들은 섬을 빠져나가는 중 물을 발견했고, 곧장 달려가 허겁지겁 물을 들이켰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물을 마시지 않았던 나머지 세 사람이 괴물로 변하는 것을 목격했다.

그러나 이는 실제가 아닌 물을 마시고 환각 상태에 걸렸던 것이었다. 한모네는 "이 섬을 지키는 괴물들이다. 우리 진짜 개죽음 당하는거냐"라며 공포에 떨었지만 자신의 생존을 위해 그들을 공격했다. 나머지 일행도 합세해 다같이 세 사람을 죽였다.

환각 상태에서 깨어난 사람들은 자신들이 일행을 죽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러나 금라희(황정음 분)은 "우리는 사람을 죽인 게 아니라 스스로를 지켰을 뿐이야. 헛것이든 아니든 싸울 수 밖에 없었다"라고 했고, 고명지(조윤희 분)은 "난 집에 사랑하는 쌍둥이들이 있다"며 자신들의 행동을 합리화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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