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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빌보드+VMAs+韓·日돔"..스키즈, 4세대 '최강 포식자' 행보[★FOCUS]

  • 한해선 기자
  • 2023-09-30

4세대 절대 강자는 역시 스트레이 키즈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가 4세대 보이 그룹 중 단연 앞선 행보로 국내와 해외의 'K팝 Z세대'를 이끌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고척돔 입성을 알렸다. 오는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콘서트 'Stray Kids '5-STAR Dome Tour 2023 Seoul Special (UNVEIL 13)''(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 서울 스페셜 (언베일 13))을 개최하는 것.

서울 구로구의 고척스카이돔은 1만 6000명 가량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으로, 방탄소년단, 엑소, 블랙핑크, 임영웅, 세븐틴 등 어지간한 인기 가수가 아니고서야 입성 자체를 꿈꾸기도 힘든 곳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후 5년 동안 부지런히 성장해 2일간 약 3만 명의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해외 공연장 규모와 시상식 접수로도 인기를 증명했다. 이들은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일본 4대 돔 공연장 입성을 하며 열도에서의 인기를 자랑했다. 이번 돔 투어는 사전 응모만 약 250만 건을 넘겼고 초고속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멤버들은 이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반테린 돔 나고야,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고 오는 10월 28일~29일 도쿄 돔에서 투어를 마무리한다.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6일 발매한 일본 첫 EP 앨범 'Social Path (feat. LiSA) / Super Bowl -Japanese ver.-'(소셜 패스 (feat. LiSA) / 슈퍼볼 일본어 버전)은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09.04~09.10)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특히 이번 기록은 4세대 K팝 그룹이 발매한 일본 오리지널 앨범 기준 첫 주 최다 판매량이라 눈에 띄었다.

스트레이 키즈의 이번 일본 앨범은 빌보드 재팬 집계 기준 73만 7965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핫 앨범, 톱 앨범 세일즈, 아티스트 100 부문 1위를 달성했다. 또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앨범 'MAXIDENT'(맥시던트) 타이틀곡 'CASE 143'(케이스 원포쓰리)로 빌보드 재팬 기준 누적 스트림 1억 회를 달성, 전 앨범의 인기도 누리고 있다. 이는 그룹의 첫 일본 1억 스트림 돌파곡이자 K팝 보이그룹 기준으로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로 현지 1억 스트리밍 돌파곡을 가진 그룹에 해당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아시아를 넘어 영미권에서도 인기를 실감 중이다. 멤버들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된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MTV VMAs')에 처음 출연하자마자 정규 3집 '★★★★★ (5-STAR)'(파이브스타)의 타이틀곡 '특'으로 '베스트 K팝' 부문 수상을 한 것. 'MTV VMAs'는 4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면서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손꼽혀 '스트레이 키즈=글로벌 대세'란 수식어가 괜히 나온 게 아니란 걸 보여줬다.

스트레이 키즈는 정규 3집 '★★★★★ (5-STAR)'(파이브스타)로만 '빌보드 200' 차트에서 3연속 정상을 차지한 바. 이들이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성과들이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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