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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러닝머신 벌칙 또 피했다.."게임 중독, 2년 동안 칩거" [토밥좋아]

  • 윤성열 기자
  • 2023-10-01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 개그우먼 김숙이 '게임의 여왕'이 된 사연을 밝혔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E채널 예능 프로그램 '토요일은 밥이 좋아'(연출 이영식)에서는 '토밥즈' 신규 멤버로 합류한 이후, 단 한 번도 게임에서 져 본 적이 없는 김숙의 위풍당당한 모습이 그려졌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강한 '먹방'을 추구하는 '토요일은 밥이 좋아'는 식사한 음식값의 총 합을 km로 환산해 러닝머신을 타 비용을 지불한다. 이영식PD와 제작진이 속한 '토밥 게임 개발원'에서 고심 끝에 개발해 낸 다양한 게임들을 진행하며 러닝머신을 탈 멤버를 정한다.

김숙은 박나래, 히밥, 현주엽 등 쟁쟁한 경쟁자들 속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도 김숙은 러닝 머신 벌칙을 피해 갔다. '토밥즈' 합류 이후 '게임의 여왕', '에이쑥' 등 이미 여러 타이틀을 차지한 김숙은 나머지 멤버들의 연합 작전에도 불구하고 모든 게임을 완벽하게 클리어하며 '게임왕'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박나래는 "이게 어느 순간 러닝 복불복이 아니라 '김숙을 이겨라'가 된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김숙은 "나 게임 중독으로 2년 동안 칩거했던 사람이야. 나를 어떻게 이겨"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앞서 김숙은 지난 7월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해 게임 중독으로 방송가를 두문불출했던 사연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김숙은 "한국에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이 처음 깔렸을 때 게임을 좀 배워보려고 시작했는데 게임 중독이 돼서 2년 동안 방송도 안 하고 게임만 했었다"고 고백했다. 유튜브 콘텐츠에 함께 출연한 유재석 역시 "숙이가 뭐 하나에 꽂히면 연락을 끊고 그것만 한다. 우리 사이에서는 X라이 라고 불린다"고 폭로했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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