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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박군, 생애 첫 '자가' 최초 공개..'지분 전쟁' 긴장 유발 [동상이몽]

  • 윤성열 기자
  • 2023-10-01
가수 한영, 박군 부부가 생애 첫 자가를 두고 신경전을 벌여 긴장감을 유발한다.

1일 SBS에 따르면 오는 2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초유의 갈등에 봉착한 박군, 한영 부부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는 이사를 앞두고 극도로 예민해진 두 사람이 일거수일투족 부딪히며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그간 각종 애교를 선보이며 '아내 바보' 면모를 드러냈던 8살 연하 남편 박군이 180도 돌변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군은 한영의 말에 수차례 반기를 드는가 하면, 급기야 "내가 알아서 할게"라며 언성까지 높이기 시작했다고.

이전과 다른 박군의 거침없는 언행에 한영 역시 지지 않고 돌발 행동을 보이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일촉즉발의 상황이 이어지자 지켜보던 MC들도 "오늘 크게 싸우겠는데?", "둘 다 예민하다"라며 함께 긴장했다고 전해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군, 한영 부부가 마련한 생애 첫 자가가 최초로 공개된다. 널찍한 내부와 센스 만점 인테리어에 지켜보던 MC들은 모두 감탄을 쏟아냈다고. 하지만 정작 박군, 한영 부부의 표정은 연신 어둡기만 해 의문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설계, 가구 배치, 작은 소품 하나하나에도 의견이 충돌하며 '역대급' 설전을 벌였다. 결국 한영은 "나가서 네 집을 구해"라며 폭발했고, 박군도 "여기가 내 집"이라며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맞섰다는 후문이다.

앞서 부부는 새 집의 명의를 두고 기나긴 논의 끝에 공동 명의로 합의한 바 있는데, 박군, 한영 부부의 공동명의 전쟁에 이은 '지분 전쟁'의 결말이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일 '동상이몽'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로 인해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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