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발가락 골절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30일 김나영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 TV'에는 '요즘 나영이네 이모저모고모 신우윗니뽑기, 말벌대소동, 남산산책, 두부참치조림만들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 김나영은 "저 발가락 부러졌다. 신우랑 놀다가 신우 발에 제 발이 부딪혔다. 근데 발가락이 불이 나듯이 아프더라. '좀 많이 아프네'라는 생각을 하며 잠이 들었는데 어마어마하게 멍이 들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 날에 촬영이었는데 아프니까 병원 가서 피를 뽑으라고 하시더라. 엑스레이를 찍었더니 발가락 골절이었다. 골절이라고 듣는 순간부터 다섯 배는 더 아프더라. 의사 선생님이 반깁스하고 가라서 하셨는데 그날 제가 촬영이어서 다 기다리고 있으니까 급했다. 촬영 끝나고 와서 깁스하겠다고 했다. 촬영 끝나고 병원에 갔더니 되게 잘 부러졌다고 하면서 발가락만 묶어주셨다. 신우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액땜인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한 김나영의 집에는 말벌이 나타나기도. 그는 "며칠째 지켜봤는데 전혀 이동할 기미를 보이지 않아서 저희 힘으로는 방법이 없을 것 같다. 주변에서 119의 도움을 받으라고 해서 전화를 했더니 되게 친절하게 조치를 취해주시겠다고 하더라. 저희는 저 벌을 다 쫓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119 소방대원이 말벌을 퇴치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