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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최환희와 따로 '故최진실 성묘'.."엄마 보고 싶었어♥ 혼자 부랴부랴 달려와"

  • 한해선 기자
  • 2023-10-01

최준희가 엄마인 고(故) 배우 최진실과 외삼촌인 고 가수 겸 배우 최진영에게 성묘하러 갔다.

최준희는 2일 "엄마 보고 싶었어♥ 혼자 부랴부랴 달려왔지만 운전면허 빨리 따서 자주 보러 올게. 사랑해!!!"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최준희는 고 최진실, 최진영의 묘가 있는 경기 양평군 서종면 갑산공원에 간 모습이었다.

그는 최진실의 묘비 앞에서 이모할머니와 단란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 "내가 사온 꽃이 제일 예쁘네"라며 엄마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날은 고 최진실이 사망한지 15주기가 된다. 이날 오전 최환희가 외할머니와 먼저 최진실, 최진영의 묘소를 찾았고, 최준희가 오후에 따로 이모할머니, 남자친구와 성묘를 하러 나서며 라이브 방송을 켰다.


한 네티즌이 최준희에게 오빠 최환희와 동행하지 않았냐고 묻자 그는 "오빠요? 오빠는 연락두절이다"라며 말을 아꼈다. 이어 최준희는 "저는 이모할머니랑 남자친구랑 왔다"라며 "외할머니랑 오빠는 아침에 왔다가 갔더라. 오빠는 차가 있어서 외할머니 태워서 왔다. 저는 차가 없어서 늦게 왔다. 저는 남자친구 차 타고 왔다"고 밝혔다.

최준희는 오빠 최환희, 외할머니가 자신과 따로 이날 묘소를 찾은 것에 대해 "내 팔자가 이런가 보다. 엄마가 보면 또 얼마나...(속상하겠냐)"라면서 "셋이 같이 올 수가 없어서 딸 혼자 왔다. 혼자 오면 오히려 좋다. 혼자서 하고 싶은 얘기도 할 수 있고"라고 전했다.

그는 "엄마한테는 '딸내미가 이렇게 힘들게 살고 있다'라고 말한다. 저희는 가족 구성원이 3명인데 그 중에 제가 혼자서 따로 있는 거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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