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신동엽이 화사와 싸이의 만남을 응원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다섯 번째 짠 화사, 매직아이 이거 사과예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 화사의 소속사 대표인 가수 싸이는 화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에 신동엽은 휴대전화를 가로채 "그래서 몇 월 며칠에 나온다고?"라며 출연을 종용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싸이는 망설이다 "형, 제가 나갈 건데"라고 출연을 약속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신동엽은 "싸이가 사석에서 정말 웃기지 않냐. 그럴 수밖에 없다. 카메라 앞에선 그렇게까지 욕을 많이 할 수가 없지 않냐. (화사가) 나온다니까 나한테 '진짜 화사 좀 신나게 해줘라. 일만 한다'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털어놨다.

이어 "화사가 싸이랑 만난 게 되게 좋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 (화사는) 늘 약간 쑥스럽고 민망해 한다. 무대에서 노래하고 끼를 발산하는 게 가장 좋고 나머지 마케팅이나 이런 건 영약하게 하지를 못한다. 그런데 싸이가 대표인 피네이션 들어가서 생각이 좀 바뀔 거다. 그게 이상한 게 아니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화사는 "그런 의미에서 싸이 오빠한테 너무 고맙다"고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