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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푼 우재, 김대호 아나 닮은꼴→솔비 미담 공개 "충성 맹세"[컬투쇼]

  • 김나연 기자
  • 2023-10-03
그룹 타이푼의 우재가 솔비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왁스, 그룹 타이푼의 솔비, 우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솔비는 타이푼 활동에 대해 "지환 씨가 일본에서 자기의 일이 있어서 이번 신곡 활동에 함께하지 못했다. 타이푼보다 더 중요한 것 같다. 생활력이 강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타이푼은 5000일 만에 나온 신곡 '왜 이러는 걸까'에 대해 소개했다. 솔비는 "마이너 댄스, 강렬한 음악을 생각하셨을 텐데 저희가 나이도 들고, 요즘 음원이 중요하기 때문에 설레고 달달한 음악을 들고나왔다. 1집에 18곡이 수록돼 있었는데 이런 음악이 많았다. 익숙하다"라고 밝혔다.

특히 우재는 "이번 활동을 위해 10kg을 감량했는데 피부가 내려앉더라. 명절 때 가족들이 살을 너무 뺐다고 놀렸다"며 "요즘 김대호 아나운서 닮았다는 말도 해주시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우재는 솔비에 대한 미담을 밝히기도. 그는 "지난해 힘든 일이 좀 많았다. 아버지가 좀 아프셨는데 누나가 아는 의사도 소개해 주시고, 여기저기 정보를 알아 와서 알려주면서 도와줬다. 이 사람한테는 충성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에 솔비는 "우리 엄마도 암 투병 후 완치 판정을 받으셔서 뭔가 남의 일 같지 않고 도움이 되고 싶더라"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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