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에서 베이비슬릭의 남편이 깜짝 등장했다.

3일 방송된 '스우파2'에서는 메가 크루 미션이 공개됐다.

이날 울플러는 메가 크루 미션을 위해 힙합 패밀리와 한 자리에서 만났다. 울플러는 "댄서분들 진짜 오랜만에 만나서 지금 행사장 같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울플러는 힙합 크루 업타운, 밀락패, 미니팸, SOLSOW, 리버스 크루와 합을 맞췄다. 또한 힙합 댄서 드랍도 헬퍼로 등장했다.

드랍의 등장에 울플러의 베이비슬릭은 유독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울플러의 멤버들은 드랍에 대해 "베이비슬릭의 허즈밴드(남편)"이라고 소개했다.

베이비슬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드랍을 "진짜로 같이 사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2015년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방송을 통해 드랍의 청혼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에서 드랍은 많은 이들 앞에서 무릎을 꿇은 채 베이빅슬릭에게 "나랑 결혼해 주겠습니까"라고 공개 청혼했다. 베이비슬릭은 입을 가린 채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