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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수 "러블리즈 재결합? 언젠가 다시 뭉쳐..스케줄 맞추기 어려울 뿐"[빠니보틀]

  • 정은채 기자
  • 2023-10-03
그룹 러블리즈 출신의 배우 서지수가 러블리즈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빠니보틀 Pani Bottle'에서는 '이집트 홍해 한달살기가 최고인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빠니보틀은 평소 지인이었던 서지수를 이집트 다합에서 자신이 직접 운영 중인 게스트 하우스에 초대했다.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한 서지수는 게스트하우스의 룰에 따라 '서지수'라는 본명이 아닌 아랍계 이름을 하나 골라 생활하는 내내 사용했다. 서지수가 직접 선택한 아랍계 이름은 '하이'였다.

다음날 서지수는 빠니보틀과 함께 점심 식사를 위해 현지 레스토랑에 방문했다. 빠니보틀은 2021년에 해체한 서지수가 속했던 그룹 러블리즈에 대해 언급하며 "이제는 아예 배우 일만 하고 있지? 아니면 가수 활동도 해?"라고 물었다. 이에 서지수는 "배우 위주로 하고 있지. 가수는 안 하고 있다. 그런데 러블리즈는 언젠가 다시 뭉치지 않을까?"라고 답하며 러블리즈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열어뒀다.

이어 그는 "회사가 다르다 보니까 다시 뭉치기가 어려운 상황이 됐다. 오빠도 스케줄이 엄청 바쁜데 여기랑 저기랑 다 맞출 수가 없는 것처럼 말이다. 그게 8명이나 된다"라며 재결합 의사는 있지만 스케줄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후 스노클링을 위해 다이빙 복장으로 환복 후 긴장하고 있는 서지수에게 빠니보틀은 "스노클링 이런 거 아예 안 해봤냐"라고 물었다. 이에 서지수는 "오늘이 처음이다. 나는 판 깔고 놀러 가본 적이 거의 없다"라며 "친구랑 최근에 일본 여행이 아예 처음인 해외여행이었다"라고 털어놨다.

다음날 서지수는 다합의 블루홀에서 다이빙에 도전하며 완벽한 다합 여행을 즐겼다. 다이빙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 서지수와 빠니보틀은 옆 테이블에서 프러포즈 중인 커플을 발견했다. 이를 본 서지수는 "부럽다 난 언제 프러포즈 받아보냐"라며 신세 한탄을 했다. 이에 빠니보틀은 "필요해?"라며 원한다면 자신이 언제든 프러포즈를 해줄 수 있다는 듯이 농담을 날렸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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