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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다 잡은 감성돔 놓치자 분노 "성훈이 뜰채로 쳤다" [도시어부5]

  • 윤성열 기자
  • 2023-10-04
'도시어부5'에서 배우 주상욱이 다 잡은 감성돔을 놓치자 분노한다.

4일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이하 '도시어부') 측에 따르면 오는 5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전북 왕포를 찾은 멤버들의 낚시 대결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어종 불문 총 시세 대결을 펼친다. 멤버들은 조기, 감성돔, 민어, 농어, 붕장어 등 온갖 다채로운 어종을 낚아 올려 어종별 시세 차이가 주는 변수가 어떻게 작용할지 주목된다.

특히 이경규는 언뜻 보아 '돌돔'을 연상케 하는 흔치 않은 고기를 낚아 올리자 흥분한다. 이경규는 "얼마를 예상하냐"는 주상욱의 질문에 "몇 십만 원 하지 않을까. 귀한 생선이라 부르는 게 값일 거야"라며 기쁨을 숨기지 못한다. 이에 이수근도 "1등 하는 거 아니냐"라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이어 주상욱은 감성돔을 잡아 모두의 이목을 끈다. 하지만 이를 건져 올리기 위해 성훈이 뜰채를 수면 아래로 내리자마자 고기가 빠져버린다. 이에 주상욱은 분노하며 "성훈이가 뜰채로 친 것 같다"고 성훈 탓으로 몰아간다. 이경규 또한 성훈이 감성돔 대가리를 친 거라고 거들자, 성훈은 "진짜 아니야"라며 억울해한다.

한편 성훈은 낚싯줄이 계속해서 바닥에 걸리는 탓에 '바닥 전문'이라며 멤버들에게 놀림을 받는다. 성훈이 바닥에 걸린 낚싯줄을 빼내기 위해 계속해서 낚싯대를 상하좌우로 휘두르는 모습에 주상욱은 "제발 오두방정 좀 떨지 말라"라며 면박을 준다.

하지만 릴을 꿋꿋이 감아 올리며 포기하지 않던 성훈이 감성돔을 낚아 올리자 현장 분위기는 후끈 달아오른다. 이어 성훈이 감성돔을 연달아 잡자 주상욱은 질투를 드러내고, 급기야 종료 5분 전 또 한 번 감성돔을 낚은 성훈에게 "뜰채 떠주기도 싫어"라며 뜰채 요청도 거절한다. 오는 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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