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전 남편에 대한 질문에 쿨하게 대답했다.
16기 영숙은 4일 전 남편이 자신의 아들과 놀아주는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16기 영숙은 "연휴 모음zip 오늘까지 끝. 세돌 케이크 멍뭉! 밥도 선물도 내가 다 산다. 그냥 즐겨라. 너거 둘. 그래 내 빼고 박씨 너거 둘. 토끼 솜사탕 (장소는 달성공원 입니다). 내 아들 첫 솜사탕. 예삐. 진짜 찐팬. 고마워요! 루피도 그 마음도. 모두"라고 전했다.
이후 16기 영숙은 한 팬으로부터 "라방 참석해서 함께 촬영한 멤버들과 화해도 하고 오해도 풀고 깔끔한 방송 마무리 부탁드립니다. 전 남편의 자리가 커서 애초에 상철님이 들어갈 자리는 없어 보입니다. 전 남편과 큰 문제가 아니라면 다시 합치는 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훈남 남편과 살다가 아재스타일은 극복이 어려울 것 같아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대해 16기 영숙은 "전 새벽에 일어나 생신상을 차리고 생신상을 차렸고 최선을 다해 만삭 때도 열심히 해서 후회와 미련 따위 전혀 없습니다"라며 "갈기갈기 찢어 죽이고 싶은 사람이었지만 제가 낳은 제 새끼를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 주는 사람이며 제가 사랑하는 제 아들의 아버지라는 그 사실. 그 이유 하나만으로 저는 모든 걸 함구하고 아이와 아빠를 잘 지내게 하고 노력합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저 사람은 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나쁜 놈이지만 제 아이에게는 하늘이자 그늘이 되어 줄 아버지니까요. 그럼 됐습니다 저는. ㅇㅇ(아들 이름)이 하나 얻었으니"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16기 영숙은 당시 '나는 솔로'를 통해 자신을 소개하며 1990년생 대구 출신이며 대구가톨릭대학교 무용학과 외래교수로 근무했고 발레를 전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 생활은 2년이 안 됐고 2019년 만난 지 한 달 만에 아기가 생겼다. 집에서 결혼을 반대해서 미혼모 시설도 알아봤다. 나는 이 아이를 무조건 낳아야 했다. 이 아기에게 온전한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어 결혼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16기 영숙은 '나는 솔로' 16기 마지막회 방송 후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 불참을 알리고 "오늘 4일 수요일 밤 12시 40분 라방 켜요. 제가 큰 거 하나 드릴게요. 내일 만나요 굿나잇!!!"으로 의미심장한 문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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