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SBS 플러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나는 SOLO) 16기 영철(가명)이 최종회 시청을 독려했다.

영철은 4일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어요.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그리고 오늘(4일) 막방입니다. 본방 사수 부탁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커피를 앞에 두고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영철의 모습이 담겼다. 영철은 "더욱 노력하는 16기 영철이 되겠습니다. 오늘 말 잘 해야하는데, 이기적으로 말하지 않을게요"라고 덧붙였다. 이날 최종회에 맞춰 출연자들과 함께하는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 라이브 방송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16기는 돌싱 특집 2탄으로 꾸며지고 있다.

앞서 영철은 지난달 13일과 20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 광수와 갈등을 드러낸 바 있다. 영철은 광수, 옥순, 영수와의 관계에 대한 '가짜뉴스' 유포로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오히려 광수에게 "말 잘해야 돼 지금"이라며 고압적인 태도를 보여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방송 이후 영철은 "광수형님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따로 용서를 구한 상태다. 사과를 받지 않으셔도 당연한 상황이지만 이번 기회를 빌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나는 솔로' 16기는 4일 최종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최종 선택 결과에 대한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