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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심형탁, 3일 만에 느낀 ♥사야 빈자리 "생이별"[★밤TView]

  • 안윤지 기자
  • 2023-10-04
'신랑수업' 배우 심형탁이 아내가 된 사야의 빈자리를 느꼈다.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신혼부부가 된 심형탁과 사야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은 반려견 김밥이와 산책 후 집으로 돌아와 "사야"를 부르짖었다. 하지만 집은 텅 비어 있었다. 심형탁은 "맞다. 사야 없지"라며 슬퍼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심형탁은 인터뷰서 "사야가 결혼식을 끝내고 결혼 비자를 받으러 일본에 가 있다. 결혼식하고 3일 뒤에 떠났는데 아직도 못 오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심형탁은 "너무 보고 싶다. 사야 빨리 와"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를 본 이승철은 "남자 혼자 있으니까 너무 이상하다. 홀아비 같다", 한고은은 "좀 늙었다. 집에 냄새날 거 같다. 사야랑 있을 땐 핑크빛이었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다. 장영란은 "정말 생이별이다"라고 덧붙였다.

비자 발급을 위해 일본으로 향한 사야의 빈자리를 느낀 심형탁은 문세윤과 함께 싸움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심형탁은 "나는 솔직히 무릎 3번 꿇어봤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난 그 정도 죄는 안 지어봤다"고 당황하며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심형탁은 "서로 기분이 나쁜데 먼저 풀어주려고 그냥 꿇는 거다. 형수가 서 있으면 그 앞에서 배를 끌어안는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또한 그는 "난 사야를 위해 기념일을 다 챙긴다. 이벤트 준비를 위해 일주일 전부터 알람 해 놓는다"며 "일본 남자들이 이벤트를 잘 안 한다더라. 사실 사야가 나한테 마음을 열었던 것도 내가 이벤트를 해줘서 '이 남자한테 날 맡겨도 되겠구나'라는 생각했다더라"고 털어놨다.

이승철은 이에 "자주 하면 효과 떨어진다"고, 한고은은 "여자는 내 남자가 앞에서 무릎 꿇는 거 꼴 보기 싫다"고 질색해 폭소를 유발했다. 문세윤은 "결혼식 때도 한쪽 무릎만 꿇어야 하는데 양쪽 다 꿇었다. 몸이 기억하는 거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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