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최종 커플이었던 영철, 정숙 그리고 영식, 현숙이 근황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는 5일 "16기 역대급 매운 맛 기수들을 라이브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놓치지 마세요~"란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영식은 현숙과의 결혼설에 대해 "내가 결혼한다, 청첩장을 돌렸다고 하는데 언제 어디서 하는지 몰라서 결혼을 말하는 건 헛소문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촬영 이후 현숙과 좋은 만남을 가졌다. 3개월 정도 만나다가 아무래도 재혼이고 하다 보니 생각의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됐다. 지금은 각자의 삶을 응원하는 사이가 됐다"라며 "난 지금 다시 아이들과 셋이 알콩달콩 살고 있다. 앞으로 누군가를 만나려고 하고 있고 현재는 진지하게 만남을 가진 분은 없다"라고 전했다.

영철, 정숙 커플도 결별한 상태다. 영철은 "5월달 촬영을 마치고 우리가 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곧바로 정숙이네 동네인 대구로 날아갔다"라며 "같이 새벽 늦게까지 서로 해야 할 얘기를 나누고 진심이 통해서 '현커'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린 서로의 상황에 부딪히다 보니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3주 전쯤에 저는 그렇게 표현하고 싶다. 아름답게 이별했다"라며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에게 필요한 사람을 만나는 게 맞을 것 같아서 지금은 '현커'가 아닌 싱글로 남아있다"고 밝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