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상철이 영숙과 커플이 불발된 후 최근 새로운 돌싱과 썸을 타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는 5일 "16기 역대급 매운 맛 기수들을 라이브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놓치지 마세요~"란 제목으로 ENA, SBS PLUS '나는 SOLO'(나는 솔로) 16기 종영 직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옥순과 영호 두 사람이 불참한 채 광수, 순자, 영수, 정숙, 영철, 현숙, 영식, 영자, 상철, 영숙이 라이브 방송에 참여했다.

이날 남규홍PD는 '나는 솔로' 방송이 나간 후 출연진의 근황을 물었다. 이날 '나는 솔로' 16기 최종회에서 영철과 정숙, 영식과 현숙이 커플로 탄생했다.

영수는 "아직까지 싱글로, 좋은 아빠로 잘 지내고 있다"고 했고, 순자는 "저는 아직 혼자고 아기 잘 키우고 있고 가정 잘 지키고 있다"고 했다. 이날 온라인에선 영호와 순자가 함께 찍힌 사진이 공개돼 '현실 커플설'이 돌았다. 남PD가 이 사진은 뭐냐고 묻자 순자는 "영호가 저를 픽업하러 간 모습을 누가 찍은 것인데 저희는 친구"라며 웃었다.


상철은 "저는 미국에서 한 명도 안 알아봤다. 코스트코에서도 한 명도 안 알아봤는데 나중에 차이나타운에서 한 번 알아봤다. 영수, 영철이와 한국에서 야외 테라스 자리를 잡아서 저희를 알아봐 주시는 걸 즐겼다"라며 "한국에 올 때는 대한항공을 타려고 했다가 델타를 잘못 타고 왔는데, 델타 항공 대표가 고맙다고 메시지를 줬다"고 밝혔다.

상철은 이어 "여권 심사 때 보통 무거운 분위기인데 여권 심사 때도 저를 알아봐 주셔서 좋게 지나갔고 영수, 영철이와 석촌호수에도 놀러갔다"고 했다. 그는 최근 호감을 갖고 만나는 이성이 있다고 밝히며 "돌싱은 신중하다 보니 서로의 입장도 있어서 서로 신중하게 알아보려고 하는 중"이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영자는 "아기 아빠를 만나러 2주에 한번씩 서울에 놀러가는데 오해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방송 출연 당시 앞머리를 심었던 광수는 "저는 그 사이에 머리가 많이 길어서인지 잘 못 알아보시더라. 편했다"라고 웃으며 "사업은 어떻게 하냐고들 물으시는데 방송과 달리 제 사업은 잘 해가고 있다. 저는 현재 싱글 라이프를 잘 즐기고 있다"라고 했다.

영철은 최근 이진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철은 "이진욱 씨가 저를 먼저 알아봐 주시고 사진을 찍게 됐는데 대배우님도 '나솔'을 봐주시는구나 싶어서 깜짝 놀랐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