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위 블랙박스' 구민정 PD가 가수 윤도현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지구 위 블랙박스'는 5일 서울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지구 위 블랙박스'는 2049년, 거주 불능 지구에 유일하게 남은 데이터 센터 '블랙박스'에서 2023년 뮤지션들이 만든 다큐멘터리를 확인하는 내용이다. 기후 변화로 빠르게 파괴돼 가는 과정을 담아낸 기후 위기 아카이브 콘서트가 펼쳐진다.
윤도현은 "고생했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에 비하면 고생을 덜 했더라. 남극에 비하면 동해가 나한테 딱 맞았다. 해수면 상승으로 해변이 없어진다는 말을 들었다. 보니까 진짜 심각하더라. 수조는 쉽지 않았다. 생각보다 날씨가 추워서 따뜻한 물로 부탁했는데 얼음물이더라. 뜨거운 물을 공수하는 것부터 장소가 멀어서 식었다더라. 그래도 잘 마치게 돼 다행이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2021년 건강검진 후 암 진단을 받았으며 3년 간의 치료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에 구민정 PD는 "촬영 할 땐 아프신지 몰랐다. 2박 3일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고 바다 한 가운데서 퍼포먼스를 한다. 이 모든 걸 열정적으로 소화해주셨다. 전혀 아픈지 몰랐다. 그 얘기를 듣고 나서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하단 생각이 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구 위 블랙박스'는 오는 9일 오후 9시 40분 처음 방송된다.
용산=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지구 위 블랙박스'는 5일 서울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지구 위 블랙박스'는 2049년, 거주 불능 지구에 유일하게 남은 데이터 센터 '블랙박스'에서 2023년 뮤지션들이 만든 다큐멘터리를 확인하는 내용이다. 기후 변화로 빠르게 파괴돼 가는 과정을 담아낸 기후 위기 아카이브 콘서트가 펼쳐진다.
윤도현은 "고생했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에 비하면 고생을 덜 했더라. 남극에 비하면 동해가 나한테 딱 맞았다. 해수면 상승으로 해변이 없어진다는 말을 들었다. 보니까 진짜 심각하더라. 수조는 쉽지 않았다. 생각보다 날씨가 추워서 따뜻한 물로 부탁했는데 얼음물이더라. 뜨거운 물을 공수하는 것부터 장소가 멀어서 식었다더라. 그래도 잘 마치게 돼 다행이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2021년 건강검진 후 암 진단을 받았으며 3년 간의 치료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에 구민정 PD는 "촬영 할 땐 아프신지 몰랐다. 2박 3일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고 바다 한 가운데서 퍼포먼스를 한다. 이 모든 걸 열정적으로 소화해주셨다. 전혀 아픈지 몰랐다. 그 얘기를 듣고 나서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하단 생각이 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구 위 블랙박스'는 오는 9일 오후 9시 4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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