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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아이가 메인, 연애는 반찬..돌싱글즈 NO! 나는 미혼"[종합]

  • 윤상근 기자
  • 2023-10-05


일본 국적 방송인 사유리가 연애에 대한 자신의 확고한 소신을 밝혔다.

사유리는 5일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멘트 폭격기 사유리! 강력해진 입담으로 냉동난자 해동썰 최초공개(사유리, 정인)'이라는 영상에 출연해 이지혜 정인과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사유리는 최근 성대 수술 근황과 함께 아들 젠에 대해 "영어는 잘 못한다. A B C D 이 정도만 안다. 한국어랑 일본어를 하는데 일본어를 조금 더 잘한다. 근데 한국어 발음이 진짜 어려우니까 어렸을 때 배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유리는 "나는 아이가 메인이고 연애는 반찬"이라고 소신을 밝히고 "연애가 없어도 너무 허전하지 않다. 그래도 있으면 좋지"라고 말했다. 사유리는 또한 "썸은 전혀 없다. 이 사람이 괜찮다고 느끼면 이 사람이 아빠라면 어땠을까, 젠이랑 같이 있으면 어땠을까 라고 생각하는데 지금까지 아이 아빠로 괜찮은 사람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사유리는 "만약 결혼한다면 그 사람이 젠의 아빠가 아니고 그 사람도 아기를 갖고 싶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내가 아기를 못 가지면 그 사람도 아기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돌싱글즈' 출연을 제안했지만 사유리는 "아니다. 어리고 한 번도 결혼 안 한 남자를 좋아한다. 나도 결혼 안 했다"라고 답했다.


한편 사유리는 냉동 난자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나한테 난자 보관 했다고 말한 사람 대부분이 38, 39살이다. 솔직히 그러면 빨리 결혼해서 아기 낳지 않으면 성공률이 높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에 댇해 이지혜는 둘째 아이를 시험관으로 낳은 것을 언급하고 "그때 얼렸던 것도 다 녹이고 했는데 하나도 안 살았다. 원인을 생각해보니까 37살 때 냉동 난자 하면서 몸도 준비가 사실 안 돼있었고 나이도 너무 많았다"라며 "냉동 난자를 우리는 얼려도 봤고 녹여도 보지 않았나. 한 살이라도 어렸을 때 얼려라"라고 조언했다.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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