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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김정은 비서 된다..JTBC '힘쎈여자 강남순' 캐스팅 [공식]

  • 윤성열 기자
  • 2023-10-06
배우 오정연이 '힘쎈여자 강남순'에 출연한다.

6일 소속사 이엘파크에 따르면 오정연은 JTBC 새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이경식, 제작 바른손씨앤씨·스토리피닉스·SLL)에 캐스팅됐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 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대대힘힘' 코믹 범죄 맞짱극이다. K-여성 히어로물의 새 지평을 연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6년 만에 세계관을 확장해 돌아온다. 이유미, 김정은, 김해숙, 옹성우, 변우석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오정연은 극 중 황금주(김정은 분)의 비서 정나영 역을 맡았다. 황금주의 비서로 맡은 일을 깔끔하게 처리해 황금주의 신뢰를 듬뿍 받고 있는 인물이다. 오정연은 소속사를 통해 "멋진 작품 속 훌륭한 배우, 스태프들과 작업하며 온전히 캐릭터로서 스며들기 위해 몰입한 값진 경험이었다. 많이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오정연은 예능, 시사 프로그램부터 드라마, 연극, 영화까지 아우르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프리랜서 선언 이후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오정연은 드라마 '질투의 화신', '마인', 연극 '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 '리어왕', 영화 '죽이러 간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경험을 쌓아왔다.

한편 '힘쎈여자 강남순'는 오는 7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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