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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시대' 지현우, 갱년기 의심? "출연자 간절함에 눈물나"

  • 상암=한해선 기자
  • 2023-10-06

가수 겸 배우 지현우가 '오빠시대'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MBN 예능 프로그램 '오빠시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문경태PD, 지현우, 구창모, 변진섭, 김원준, 민해경, 김구라, 박경림이 참석했다.

지현우는 '오빠시대' 예고 영상에서 눈물을 흘리곤 "갱년기가 있나 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현우는 "출연자들의 눈을 보면 간절함이 잘 보인다. 탈락하는 분들의 눈에 눈물이 차오른 걸 보고 나도 눈물이 났다"라고 했다.

구창모는 "녹화할 때 너무 흥겨웠다. 우리나라에 재능이 있는 사람이 이렇게 많구나 싶었고 나도 모르게 일어나서 박수치고 노래를 따라불렀다"라고 말했다. 변진섭은 "녹화하면서 소름끼치는 순간이 많았다. 제 노래를 부른 친구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눈여겨 보게 됐다. 다들 너무 잘했다"라고 녹화 후기를 전했다.

김원준은 "내가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어린이 참가자가 오디션을 보고 우는데 눈에 들어오더라. 내가 키우는 아이처럼 안아주고 응원했다"라고 전했다. '오빠시대'에서 화려한 패션을 선보인 민해경은 "가수인데 '베스트 드레서'를 다섯 번 수상한 적이 있다. 의상은 내가 항상 신경쓰는 부분이다. 가수로서 여자는 저 혼자 출연하는 것이어서 의상에 신경을 쓰려고 했고 투자를 했다"라고 말했다.

'오빠시대'는 8090 시절의 감동과 설렘을 전해줄 오빠 발굴 타임슬립 오디션이다. 그 시절 소녀들을 설레게 했던 명곡들을 소환하는 프로그램.

'오빠시대'는 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상암=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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