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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만 '천만 장 아티스트' 세븐틴, 한계 없는 성장세[★FOCUS]

  • 김노을 기자
  • 2023-10-06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올해에만 앨범 1,000만 장 판매고를 올리며 단 9개월 만에 이른바 '천만 장 아티스트'로 우뚝 섰다.

지난 5일 써클차트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국내에서 발매된 세븐틴의 앨범들이 총 1,104만 3,265장 팔렸다.

미니 10집 'FML'이 627만 장 이상 팔리며 K-팝 단일 앨범으로는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 됐고, 작년에 나온 정규 4집 'Face the Sun'도 올해 100만 장 가까이 판매됐다. 승관, 도겸, 호시로 구성된 스페셜 유닛 부석순의 첫 번째 싱글 앨범 'SECOND WIND'와 재발매된 구보들도 판매량을 견인했다.

1,000만 장의 앨범을 9개월 만에 팔아치운 것은 세븐틴이 K-팝 최초로, 이런 대기록은 한순간에 이뤄진 것이다. 세븐틴은 앨범을 자체 제작하며 음악에 진정성 있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녹여냈고, 동 시대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으로 감동과 위로를 건넸다.

여기에 자신들만이 할 수 있는 다인원의 대체불가 퍼포먼스로 탄탄한 실력을 입증하며 'K-팝 퍼포먼스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올 들어 9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천만 장 아티스트' 타이틀을 얻은 세븐틴. 그들만의 방식으로 무한 성장을 보이는 데뷔 9년 차 세븐틴의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3일 오후 6시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을 발매한다. 'SEVENTEENTH HEAVEN'은 '더할 나위 없이 매우 행복한 상태'를 의미하는 영어 표현인 'Seventh Heaven'을 세븐틴만의 의미로 바꾼 앨범 명이다.

세븐틴은 이번 음반을 통해 지금까지 이뤄온 노력과 결실을 팬들과 함께 축하하며 새로운 앞날을 그려가는 거대한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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