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란'의 송중기, 홍사빈, 김형서가 그룹 뉴진스의 춤을 추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7일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영화 '화란'의 오픈토크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창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중기, 홍사빈, 김형서(비비)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중기는 "'화란'은 95% 이상을 춘천에서 촬영했는데 맛집이 너무 많았다. 당시의 정서가 굉장히 따뜻하게 남아있다. 빨리 춘천에 가서 무대 인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홍사빈은 "두분 다 저한테는 스타고, 제가 팬이라서 문득문득 '나 송중기님이랑 촬영하고 있다'라는 생각도 들고, 형서 씨가 중간중간 콘텐츠가 많아서 갑자기 '오빠 뉴진스 춤 보여줄까?'라고 하면서 춤을 추기도 했다"고 했고, 송중기는 당시의 상황을 재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송중기를 비롯해 홍사빈, 김형서는 무대로 나왔고, 뉴진스의 히트곡 '하입보이'가 흘러나왔다. 김형서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수준급의 춤 실력으로 '하입보이' 안무를 선보였다. 이에 관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무대를 마친 송중기는 "나 없을 때 이러고 놀았나 보다. 우리 영화는 찐득찐득하고 어둡지만 이러고 놀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형서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묻는 말에 "저는 원래 밤 늦게 자는 타입은 아닌데 저희끼리 밤을 새우면서 작업하는 게 재밌었다. 피곤하기도 한데 반쯤 정신이 나가서 그게 마음이 편하더라. 새벽 촬영하는 게 재밌었고, 사실 먹는 것밖에 기억이 안 난다. 밥차를 진짜 열심히 먹었다"고 답했다.
한편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 오는 11일 극장 개봉한다.
부산=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7일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영화 '화란'의 오픈토크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창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중기, 홍사빈, 김형서(비비)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중기는 "'화란'은 95% 이상을 춘천에서 촬영했는데 맛집이 너무 많았다. 당시의 정서가 굉장히 따뜻하게 남아있다. 빨리 춘천에 가서 무대 인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홍사빈은 "두분 다 저한테는 스타고, 제가 팬이라서 문득문득 '나 송중기님이랑 촬영하고 있다'라는 생각도 들고, 형서 씨가 중간중간 콘텐츠가 많아서 갑자기 '오빠 뉴진스 춤 보여줄까?'라고 하면서 춤을 추기도 했다"고 했고, 송중기는 당시의 상황을 재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송중기를 비롯해 홍사빈, 김형서는 무대로 나왔고, 뉴진스의 히트곡 '하입보이'가 흘러나왔다. 김형서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수준급의 춤 실력으로 '하입보이' 안무를 선보였다. 이에 관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무대를 마친 송중기는 "나 없을 때 이러고 놀았나 보다. 우리 영화는 찐득찐득하고 어둡지만 이러고 놀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형서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묻는 말에 "저는 원래 밤 늦게 자는 타입은 아닌데 저희끼리 밤을 새우면서 작업하는 게 재밌었다. 피곤하기도 한데 반쯤 정신이 나가서 그게 마음이 편하더라. 새벽 촬영하는 게 재밌었고, 사실 먹는 것밖에 기억이 안 난다. 밥차를 진짜 열심히 먹었다"고 답했다.
한편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 오는 11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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