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서 배우 김응수가 결혼 당시 혼전신고를 하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8일 방송된 '같이 삽시다'에서는 김응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응수는 과거 일본 유학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유학 생활 중 결핵 판정으로 귀국했고, 결핵이 완치되자 다시 일본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김응수는 "(다시 일본으로 들어갈 때) 아내와 결혼을 한 상태였는데 혼인 신고가 안 돼서 같이 못 갔다. 아내랑 내가 동성동본이어서 결혼을 하더라도 호적을 못 올려 따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동성동본 불혼제가 없어졌지만, 그때는 어마어마한 숫자가 자살했다. 사랑하는데 결혼을 못 하게 하니까"고 설명했다.
또한 김응수는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배우와 관객 관계였다. 공연 보러 오고, 뒤풀이도 같이 했다"고 전했다.
결혼을 하게 된 과정도 공개했다. 김응수는 "그때 돈이 없어서 형 집에 얹혀살 때였는데 (아내가) 형 집에 전화했다가 형수가 받았다. 형수가 우리 부모님께 '도련님한테 여자가 있는 거 같다'고 말을 했다"며 이후 속전속결로 결혼이 진행됐다고 알렸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8일 방송된 '같이 삽시다'에서는 김응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응수는 과거 일본 유학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유학 생활 중 결핵 판정으로 귀국했고, 결핵이 완치되자 다시 일본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김응수는 "(다시 일본으로 들어갈 때) 아내와 결혼을 한 상태였는데 혼인 신고가 안 돼서 같이 못 갔다. 아내랑 내가 동성동본이어서 결혼을 하더라도 호적을 못 올려 따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동성동본 불혼제가 없어졌지만, 그때는 어마어마한 숫자가 자살했다. 사랑하는데 결혼을 못 하게 하니까"고 설명했다.
또한 김응수는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배우와 관객 관계였다. 공연 보러 오고, 뒤풀이도 같이 했다"고 전했다.
결혼을 하게 된 과정도 공개했다. 김응수는 "그때 돈이 없어서 형 집에 얹혀살 때였는데 (아내가) 형 집에 전화했다가 형수가 받았다. 형수가 우리 부모님께 '도련님한테 여자가 있는 거 같다'고 말을 했다"며 이후 속전속결로 결혼이 진행됐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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