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된 '같이 삽시다'에서는 김응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응수는 과거 일본 유학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유학 생활 중 결핵 판정으로 귀국했고, 결핵이 완치되자 다시 일본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김응수는 "(다시 일본으로 들어갈 때) 아내와 결혼을 한 상태였는데 혼인 신고가 안 돼서 같이 못 갔다. 아내랑 내가 동성동본이어서 결혼을 하더라도 호적을 못 올려 따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동성동본 불혼제가 없어졌지만, 그때는 어마어마한 숫자가 자살했다. 사랑하는데 결혼을 못 하게 하니까"고 설명했다.
또한 김응수는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배우와 관객 관계였다. 공연 보러 오고, 뒤풀이도 같이 했다"고 전했다.
결혼을 하게 된 과정도 공개했다. 김응수는 "그때 돈이 없어서 형 집에 얹혀살 때였는데 (아내가) 형 집에 전화했다가 형수가 받았다. 형수가 우리 부모님께 '도련님한테 여자가 있는 거 같다'고 말을 했다"며 이후 속전속결로 결혼이 진행됐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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