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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이정하·고윤정,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신인상에 환호 "떨리고 행복"

  • 최혜진 기자
  • 2023-10-08
디즈니+ 시리즈 '무빙'에서 활약한 배우 이정하와 고윤정이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신인상을 휩쓸었다.

8일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ACA & G.OTT, 이하 '아시아콘텐츠어워즈')가 개최됐다. 배우 김강우와 걸 그룹 모모랜드 낸시가 사회를 맡았다.

이날 신인상 남자 부문에는 '나만 행복하면 돼'의 프루딧차이 루야이푸판, '독가동화'의 문준휘, '무빙'의 이정하, '약한영웅 Class 1'의 박지훈이 후보로 올랐으며, 신인상 여자 부문에는 '라스트 마담: 밤의 자매'의 지니 창, '만장적계절'의 리 겅시, '무빙'의 고윤정, '우리 부자 한번 되볼까'의 판티라 피핏야콘,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의 야기 리카코가 선정됐다.

남자 주인상의 주인공은 이정하였다. 그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얼떨떨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정하는 "먼저 무한한 영광을 '무빙' 가족들, 회사 나무엑터스 식구들에게 바치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어렸을 때부터 배우를 꿈꾸면서 시상식에 서면 무슨 기분일까 정말 궁금했다"며 "너무 떨리면서도 너무 행복하다"고 기쁨의 환호를 내질렀다.

또한 이정하는 "행복해하면서 이 상을 주신 의미를 잘 깨닫고, 멋있는 선배들의 뒤를 잘 이을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내 모습을 보고 많이 울고 계실 부모님, 그 눈물이 헛되지 않고 값진 눈물이 될 수 있게 좋은 아들,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여자 신인상은 고윤정에게 돌아갔다. 고윤정은 행사에 불참해 이정하가 대리 수상을 했다. 이정하는 "고윤정이 부산국제영화제에 못 온 걸 정말 아쉬워했다"며 "하지만 내가 느끼는 벅찬 감정을 고윤정에게 고스란히 전달해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연 배우상 남자 부문 후보에는 '간니발'의 야기라 유야, '딜리트'의 낫 킷차릿, '만장적계절'의 판 웨이, '무빙'의 류승룡, '카틀레아 살인자'의 아르조 아타이데,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의 사토 타케루가 선정되었다.

주연 배우상 여자 부문에는 '더 글로리'의 송혜교,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의 조 샐다나, '제3궤조집전'의 레베카 림, '특종'의 카리시마 타나, '환자'의 에밀리 챈이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조연 배우상 남자 부문은 '레인보우'의 닉쿤 호르베치쿨, '리키시'의 소메타니 쇼타, '수리남'의 조우진, '타이완 크라임 스토리즈'의 쉐 시링이 선정되었으며, 조연 배우상 여자 부문에는 '더 글로리'의 임지연, '딜리트'의 샬렛 와시타 헤르메나우, '리키시'의 쿠츠나 시오리, '인선지인: 웨이브 메이커스'의 버피 첸, '형사록'의 경수진이 후보에 올랐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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