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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벼랑 끝 청춘들의 100억 납치극..공개 직후 호평 세례

  • 김나연 기자
  • 2023-10-09
'거래' 1, 2화에서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의 폭발적인 연기 호흡을 선보이며 장르적 재미를 끌어올렸다.

6일 첫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는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다. 공개된 1~2화에서는 벼랑 끝에 몰린 '준성'(유승호 분)과 '재효'(김동휘 분)가 오랜만에 만난 친구 '민우'(유수빈 분)를 납치하는 장면으로 순식간에 변하는 이들의 관계성을 그렸다.

군 전역과 동시에 빚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는 '준성', 다른 친구와 함께 컨닝을 했지만 자신만 퇴학 위기에 처한 의대생 '재효'. 이들은 오랜만에 만난 고교 친구이자 부잣집 아들 '민우'와 술자리를 가진 후 잔뜩 취한 '민우'를 데리고 '재효'의 자취방으로 향한다.

절망스러운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큰 돈이 필요했던 '준성'과 '재효'는 자취방에서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내린다. 자정이 넘은 시각 '민우 엄마'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은 '재효'가 "당신 아들 우리가 데리고 있습니다. 10억 준비하세요"라며 우발적으로 '민우'를 납치한 것. '재효'의 행동을 두고 볼 수 없었던 '준성'은 격한 몸싸움을 벌이지만, 삶의 낭떠러지에 놓인 그는 결국 공범이 되어 위험천만한 거래를 시작하게 된다.

이 둘의 납치극은 '민우'라는 변수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결박된 채로 깨어난 '민우'는 "너는 내가 호구로 보이냐"라는 대사와 함께 단번에 '준성'과 '재효'를 범인으로 의심한다. 하룻밤 사이 납치극의 인질이 된 '민우'는 겉으로는 착해 보이지만 어렸을 때부터 호구가 되지 말라는 부모님의 말을 마음에 품고 살아온 인물. 위기 속에서 기지를 발휘해 벽장 속에서 탈출한 '민우'는 자신을 납치한 '준성'과 '재효'를 마주본 채 "송재효, 너도 오랜만이다"라는 대사를 뱉으며 앞으로 벌어질 이들의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한편, 셋의 납치극을 쫓는 이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앞집에서 수상한 소리를 듣고 경찰에 신고한 '수안'(이주영 분)은 이들 사이에 흐르는 예사롭지 않은 기운을 감지하고, 아들 '민우'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된 '민우 엄마'는 경찰이 아닌 거대한 조직을 끌어 들이게 된다. 점점 포위망을 좁혀 오는 '수안', 경찰, 그리고 조직 세력의 움직임이 이 납치극의 향방에 궁금증을 더한다.

1~2화부터 속도감 있게 전개되며 몰입감을 증폭시키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는 오픈 첫날 전체 신규유료가입견인 1위에 등극하며 화제작 탄생에 불을 지폈다. 순식간에 급변하는 이들의 관계와 이후 펼쳐질 예측 불가한 스토리가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2회차씩 공개된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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