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가 래퍼 그레이와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지난 8일 전종서는 개인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그레이 셀카를 게재했다.

사진 속 그레이는 슈트를 입은 채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그레이는 흑백 필터를 뚫고 나오는 잘생김을 뽐내며 여심을 저격했다.

특히 평소 전종서와 그레이의 특별한 접점이 없었기에 일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무슨 관계인지 궁금해했고, 심지어 외국 팬들은 '그레이가 전종서의 남자친구다'라는 댓글까지 남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전종서는 2021년 12월부터 영화감독 이충현과 공개 열애 중이다. 그레이는 지난 6일 공개된 이충현 감독이 연출을 맡은 전종서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 음악 감독을 맡았다.

전종서는 최근 부산에서 진행된 '발레리나' 오픈 토크에서 작품 속 그레이의 음악을 극찬하는가 하면, 그레이 역시 평소 이충현 감독과 전종서의 팬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그레이는 환하게 웃는 이모티콘과 브이 포즈를 하고 있는 손가락 이모티콘을 댓글로 남기며 전종서와 훈훈한 케미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