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진경이 마약 검사를 받았던 과거를 공개했다.
9일 오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여섯 번째 짠 홍진경 EP.07 30년간 쌓인 충격 고백 (feat. 충격의 쌍방 폭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짠한형' 일곱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 홍진경은 신동엽, 정호철과 술을 마시던 중 "옛날에 마약 검사 받은 적 있다"라고 털어놔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친구 집에 있었는데 '쟤 약한 애 같다'라고 누가 제보를 했다고 하더라. 진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신동엽은 "옛날에 그런 일 많았다"라며 고개를 끄덕였고, 홍진경은 "'아무리 봐도 쟤 수상하다'라면서 털을 다 뽑아갔다"라고 이야기했다.
홍진경은 연예계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사람들이 '기쁜 우리 토요일'로 내가 데뷔한 줄 아는데 그 전에 '특종 TV 연예'로 데뷔했다"라며 입을 연 홍진경은 "나는 나 나름대로 어떤 사연이 있다. 1993년 제2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나갔었다. 제2회 '베스트 포즈상'을 받았는데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무도 날 안 찾는 거다. 우리 집에서는 이미 스타가 나온 줄 알았다.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초조해지는 게 다음 해가 되면 그때 베스트 포즈상이 나오지 않나. 그럼 내가 뒤로 밀린다. 그 사람이 나오기 전에 나를 알려야 되는데 나를 알릴 방법도, 찾는 곳도 없는 거다"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홍진경은 "그때 슈퍼모델 1, 2, 3등이 어떤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하더라. 나는 섭외도 안 됐는데 무작정 갔다. 난리가 난 거다. 제작진이 '다음에 와'라고 했는데 난 다음이 없는 걸 아니까 '아니다. 난 못 간다. 오늘 무조건 나가야된다'라며 진상짓을 했다. 결국 올라가라고 했다. 근데 대본에 내 이름이 없으니까 아무도 나한테 질문을 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난 모든 질문에 대답을 했다. 마지막 기회인 걸 아니까. 그 다음주에 나 혼자 고정 출연이 됐다. 경규 선배님이 '쟤 고정으로 넣어. 쟤 된다'라고 했다고 하더라. 경규 선배님은 모르실 거다. 내가 얼마나 늘 기도하고 감사드리는지"라며 이경규를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9일 오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여섯 번째 짠 홍진경 EP.07 30년간 쌓인 충격 고백 (feat. 충격의 쌍방 폭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짠한형' 일곱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 홍진경은 신동엽, 정호철과 술을 마시던 중 "옛날에 마약 검사 받은 적 있다"라고 털어놔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친구 집에 있었는데 '쟤 약한 애 같다'라고 누가 제보를 했다고 하더라. 진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신동엽은 "옛날에 그런 일 많았다"라며 고개를 끄덕였고, 홍진경은 "'아무리 봐도 쟤 수상하다'라면서 털을 다 뽑아갔다"라고 이야기했다.
홍진경은 연예계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사람들이 '기쁜 우리 토요일'로 내가 데뷔한 줄 아는데 그 전에 '특종 TV 연예'로 데뷔했다"라며 입을 연 홍진경은 "나는 나 나름대로 어떤 사연이 있다. 1993년 제2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나갔었다. 제2회 '베스트 포즈상'을 받았는데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무도 날 안 찾는 거다. 우리 집에서는 이미 스타가 나온 줄 알았다.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초조해지는 게 다음 해가 되면 그때 베스트 포즈상이 나오지 않나. 그럼 내가 뒤로 밀린다. 그 사람이 나오기 전에 나를 알려야 되는데 나를 알릴 방법도, 찾는 곳도 없는 거다"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홍진경은 "그때 슈퍼모델 1, 2, 3등이 어떤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하더라. 나는 섭외도 안 됐는데 무작정 갔다. 난리가 난 거다. 제작진이 '다음에 와'라고 했는데 난 다음이 없는 걸 아니까 '아니다. 난 못 간다. 오늘 무조건 나가야된다'라며 진상짓을 했다. 결국 올라가라고 했다. 근데 대본에 내 이름이 없으니까 아무도 나한테 질문을 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난 모든 질문에 대답을 했다. 마지막 기회인 걸 아니까. 그 다음주에 나 혼자 고정 출연이 됐다. 경규 선배님이 '쟤 고정으로 넣어. 쟤 된다'라고 했다고 하더라. 경규 선배님은 모르실 거다. 내가 얼마나 늘 기도하고 감사드리는지"라며 이경규를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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