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의 첫 솔로 앨범 'Layover'(레이오버) 타이틀곡 'Slow Dancing'(슬로우 댄싱)이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1억 회를 돌파하며 인기를 빛냈다.

뷔의 '슬로우 댄싱'은 10월 8일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발매 30일 만에 1억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슬로우 댄싱'은 10일 오전 6시 기준 1억 572만 9900회를 기록하고 있다.

'슬로우 댄싱'은 '레이오버' 앨범에서 'Love Me Again(러브 미 어게인)', 'Rainy Days(레이니 데이즈)'에 이어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세 번째 곡이다.

뷔의 '레이오버'는 스포티파이에서 K팝 솔로 앨범 최초로 발매 첫 주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고, K팝 솔로 앨범 최초로 수록곡 전곡이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차트에 차트인 했다.

'슬로우 댄싱'은 앨범 발매 후 팝의 본고장인 영국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와 싱글 다운로드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레이오버' 앨범 또한 오피셜 앨범 다운로드 차트에서 1위에 올라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의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뷔는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을 리믹스 버전 없이 발매했으며, 한국어 곡임에도 불구하고 '슬로우 댄싱'은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51위,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빌보드 글로벌(미국제외)' 3위, '빌보드 글로벌' 4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흥행가도를 달렸다.
▶V 'Slow Dancing' Official MV

여유로운 템포 속 신비로우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을 주는 '슬로우 댄싱'은 뷔와 많이 닮아 있으며, 방탄소년단 무대 위에서 보여줬던 파워풀하고 화려한 모습 대신 본연의 색을 보여줘 더욱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뷔의 레이오버는 아이돌 앨범의 시그니처인 '랜덤 포토카드' 없이 앨범 버전마다 다섯 장의 포토카드를 모두 포함시켰고, 물량 부족 등의 이슈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초동 판매고 210만 장을 돌파해 최강 솔로 파워를 과시했다. 이로써 뷔는 한터 집계 이래 솔로 앨범 초동 200만 장을 넘긴 최초의 아티스트이자 역대 K팝 솔로 앨범 초동 최다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