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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연애 타입 고백 "국제 연애 선호..환승이별은 최악" [지구별 로맨스]

  • 윤성열 기자
  • 2023-10-10
'지구별 로맨스' MC 전현무가 연애 타입을 고백한다.

ENA, 채널S 신규 예능프로그램 '최후통첩 : 지구별 로맨스'(이하 '지구별 로맨스') 측은 10일 '밸런스게임 티저'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공개된 밸런스게임 티저에는 MC 군단 전현무, 풍자, 이정진과 글로벌 코칭단 조셉(미국), 페리스(케냐), 율리아(핀란드), 우메이마(모로코)의 글로벌 연애 밸런스게임이 담겼다. 국제, 국내 연애 중 자신이 선호하는 취향 선택부터 애인과 싸움을 유발하게 할 민감한 질문까지 우열을 가리기 힘든 질문들이 이어진다.

영상 속 전현무는 연애에 관한 확실한 호불호를 드러내며 누구보다 빠른 양자택일로 눈길을 끈다. 국내보다는 국제 연애를 선호한다고 밝히는가 하면, '전 애인과의 추억을 자꾸 묻는 애인'보다 '전 애인과의 추억을 자꾸 말하는 애인'이 더 낫다고 당당하게 밝힌다.

더욱이 전현무는 자신과 반대로 '전 애인과의 추억을 자꾸 묻는 애인'을 선택한 이정진에게 "너는 (추억) 묻는 거 안 당해봤지? 네가 안 당해봐서 그래"라고 냉정하게 일침을 가한다. 과거 전현무 연애사에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전현무는 "환승이별보다는 잠수이별이 낫다. 환승은 최악"이라며 "잠수는 그냥 죽었다고 생각하면 된다"라며 입장을 확고히 표명한다. 반면 풍자는 "잠수는 이유도 없잖아. 환승은 누구라도 만났으니 됐지"라며 전현무와는 상반된 이유를 덧붙이며 환승이별이 낫다고 밝힌다.

한편 '지구별 로맨스'는 골치 아픈 연애 때문에 이별 위기에 놓인 글로벌 커플들을 위해 모인 전방위 연애 '오지라퍼'들이 화끈하고 솔직한 조언으로 지구별 연애 고민을 끝장내는 최후통첩 연애 상담 프로그램이다. 오는 2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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