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스윙스와 모델 겸 배우 임보라의 재결합설이 불거진 가운데 임보라가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스윙스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스윙스는 "이번달 말부터 나 날트렉손이라고 알중 약 먹어~ dont judge me"라며 한 술집 방문을 인증했다.

스윙스는 술집에 있는 조화를 소품 삼아 '남친짤'의 정석을 보여 주고 있다. 조화 뒤에 얼굴을 반쯤 가린 채 미소를 짓기도 했다. 또 술잔을 손에 든 채 행복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는 임보라가 찍어준 사진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스윙스와 임보라의 재결합설을 보도하며 데이트 파파라치 사진을 공개했다. 파파라치에는 임보라와 스윙스가 술집에서 서로 마주 보고 앉아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스윙스가 직접 방문을 인증한 술집에는 파파차리 속 장소와 동일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있다. 이에 임보라가 촬영한 사진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만 스윙스의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임보라와의 재결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날 피네이션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아티스트의 사생활에 대한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스윙스와 임보라는 지난 2017년 4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2019년에는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카페를 함께 오픈하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20년 6월부터 결별설에 휘말렸고, 스윙스는 같은 해 10월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해 3월 두 사람이 함께 오픈한 카페도 폐업됐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