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간 학교 폭력(학폭)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유튜버 표예림이 숨진 채 발견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와 소방에 따르면 10일 낮 12시 57분경 부산진구 초읍동 성지곡수원지에 한 여성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투신 지점 수중 수색을 벌이다 오후 4시 20분경 여성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심정지 상태로 사망했다.
신원 확인 결과 이 여성은 포예림인 것으로 알려졌다.
표예림은 헤어디자이너 겸 유튜버로 활동했다. 고인은 지난 3월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도 출연해 학창생활 12년 간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해 파장이 일었다.
이후 표예림은 "한 유튜브 채널에서 하루에도 여러 개의 영상으로 저를 저격하고 인신공격하고 조리돌림을 했다. 저의 학교폭력이 거짓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사이버 불링 피해를 밝히며 심적 고통을 호소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부산 부산진경찰서와 소방에 따르면 10일 낮 12시 57분경 부산진구 초읍동 성지곡수원지에 한 여성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투신 지점 수중 수색을 벌이다 오후 4시 20분경 여성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심정지 상태로 사망했다.
신원 확인 결과 이 여성은 포예림인 것으로 알려졌다.
표예림은 헤어디자이너 겸 유튜버로 활동했다. 고인은 지난 3월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도 출연해 학창생활 12년 간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해 파장이 일었다.
이후 표예림은 "한 유튜브 채널에서 하루에도 여러 개의 영상으로 저를 저격하고 인신공격하고 조리돌림을 했다. 저의 학교폭력이 거짓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사이버 불링 피해를 밝히며 심적 고통을 호소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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