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안은진은 왜 청나라 의복을 입은 것일까.
오는 13일 MBC 금토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극본 황진영)이 파트2로 돌아온다. '연인'은 파트1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12.2%(닐슨코리아 전국)를 기록하며 전 채널 금토드라마 왕좌에 올랐으며 각종 화제성 수치에서도 경쟁작들을 압도적인 수치로 따돌리며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자연스럽게 '연인' 파트2에 대한 언론과 대중의 기대도 뜨겁다. 특히 파트1 말미 남녀 주인공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가 안타깝게 서로의 손을 놓을 수밖에 없었던 만큼, 이들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이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 것인지 주목된다. 이를 입증하듯 '연인' 파트2 선공개 및 티저 영상은 폭발적인 조회수를 나타냈다.
11일 '연인' 제작진이 파트2 공개를 2일 앞두고 강력한 스포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은 '연인'의 여자 주인공 유길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 속 유길채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청나라 의복을 입고 있다. 능군리 시절 꽃 같은 길채 낭자의 싱그러움은 사라지고 파리하고 창백해진 유길채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유길채의 이마에 난 상처이다. 늘 유길채와 함께 했던 종종이(박정연 분) 역시 청나라 의복을 입은 채 유길채의 곁을 지키고 있다. 유길채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종종이의 걱정 가득한 표정이 불안감을 높인다. 이장현과 슬픈 이별 후 한양에 남았던 유길채가 청나라 의복을 입은 이유는 무엇일까. 대체 유길채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이와 함께 유길채의 변화를 극적으로 그린 배우 안은진의 표현력이 감탄을 자아낸다. 원하는 것은 모두 가질 수 있는 애기씨였던 유길채는 병자호란을 겪으며 주체적이고 강인한 여성으로 성장했다. 그녀가 연모하는 이장현의 손을 놓을 수밖에 없었던 것도,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사진 속 안은진의 흔들림 없는 표정과 눈빛에 그녀의 변화와 성장이 오롯이 담겨 있다.
'연인' 제작진은 "파트2에서는 파트1보다 더 강력하게 휘몰아치는 폭풍전개가 펼쳐진다. 특히 여자 주인공 유길채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가혹한 시련과 변화들이 닥쳐온다. 안은진은 한층 더 깊은 감정선과 열연으로 이 폭풍 스토리를 담아낼 것이다. 그 안에서 유길채가 어떤 선택을 할지, 이장현과 어떻게 재회할지, 이장현을 향한 그녀의 사랑은 어떻게 될 것인지 주목해 주시기 바란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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