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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가평 전원주택 공개→결혼 의지 "에릭 득남 질투 나"[신랑수업] [★밤TView]

  • 김나연 기자
  • 2023-10-11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결혼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며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동완은 신화 멤버의 절반이 결혼했다며 2017년 결혼한 에릭의 득남 소식을 언급했다. 김동완은 "마흔이 넘으면 2세에 대한 고민이 생긴다. 에릭이 지난해에 득남했는데 그건 좀 질투 나더라"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그는 "워낙 바쁘게 살았고 지금은 가평에 살다 보니까 제가 비혼주의 카테고리에 들어갔더라. 저는 결혼을 너무 하고 싶다. 인간으로서 가지는 마지막 미션 같다. 저조한 출산율에도 도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동완은 이날 가평에 위치한 전원주택을 공개했다. 그는 "2016년쯤에 갑작스럽게 슬럼프가 찾아왔다. 일에 대한 수명이 끝났다는 생각에 불면증, 강박증에 시달렸고 은퇴까지 생각했다. 잠시 한국을 떠나서 캐나다에 가기도 했다"면서 "항상 잠을 못 잤는데 (가평으로 이사한 후에는) 10시간씩 잤다. 두 달 정도 지내니까 안정을 찾았고, 땅을 매매 후 집까지 지었다"고 전했다.

특히 작업실이 있어 언제든 음악 작업이 가능하다고 했고, 이승철은 "모든 가수의 꿈"이라며 부러워했다. 또한 김동완은 바이크부터 탭 댄스, 서핑까지 다양한 취미를 소개했다. 이에 한고은은 "괜찮은 남자 같았는데 살짝 아쉬운 점이 보인다"고 했다.

김동완은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집 앞 개천에서 일하다가 미끄러져서 머리를 부딪혔다. 그때 든 생각이 여기서 실신하면 아무도 모르게 큰일 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비극적"이라며 "결혼한 사람 중에 심각한 상황도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 그게 부럽다. 누군가에게 기대는 삶을 살고 싶다"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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