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두심은 지난 11일 세계한인여성협회에서 주관·주최하는 제8차 세계한인여성대회 대한민국 세계화 봉사대상(이하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년을 맞이한 세계한인여성협회는 재외한인여성 정책의 미래상을 제안하고, 한민족의 정체성을 가지고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재외한인 여성의 미래경쟁력에 대한 조명과 동포들 간의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방송연예 부문으로 이름을 올린 고두심은 1972년 데뷔 후 지상파 방송 3사 연기대상 뿐 아니라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포함해 드라마 부문에서 받을 수 있는 대상은 모두 휩쓴 '국민배우'다. 무엇보다 1980년부터 2002년까지 무려 22년간 방송됐던 국민 드라마 '전원일기'를 통해 '국민엄마'라는 별칭을 얻고 있는 그는 다양한 후원과 봉사 활동 등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에 모범을 보이며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이번 봉사대상에 이름을 올린 고두심은 수상 직후 "세계한인여성협회로부터 봉사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서 정말 기쁘다. 존경하는 인물 중 거상 김만덕이라고 있다. 조선시대 여성의 신분으로 흉년으로 굶주린 이웃을 구제하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인물인데, 그의 정신을 이어 받아 더욱 노력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한인여성으로서, 해외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그 무게가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언제 어디에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를 바라며 가족 모두의 행복을 빌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두심은 현재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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