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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이혼 소송中..UN 최정원 상간 소송, 서울가정법원 이송

  • 윤상근 기자
  • 2023-10-12


인기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의 상간남 손해배상청구 소송 변론기일이 돌연 연기된 가운데 사건이 서울가정법원으로 이송됐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 민사4단독은 12일로 예정됐던 최정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 변론기일을 앞두고 돌연 기일을 변경했다.

이 소송은 지난 2월 접수된 이후 8월 첫 변론을 마쳤고, 재판부는 12일 변론을 앞두고 기일변경 처리하며 사건을 서울가정법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 기일 날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상간 관련 소송에서 재판부가 이송 결정을 내릴 경우 배우자 간의 이혼 관련 절차에 따른 경우가 대체적인 케이스로 알려져 있다. A씨와 배우자, 최정원 간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고 A씨 부부의 협의 이혼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이 소송의 관할을 서울가정법원으로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최정원 측 법률대리인은 스타뉴스에 "사건이 서울가정법원으로 이송됐으며 아직 (다른 소송과) 병합되진 않았다"라고 짧게 말했다.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소송 중이며, 현재 남편과 함께 살던 집에서 나와 초등학생인 아들과 함께 남편이 모르는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A씨 아내는 A씨의 가정폭력으로부터 신변보호를 위해 경찰이 지급한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있다고 밝혔고 자녀 역시 비밀리에 전학 간 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 소송을 제기한 A씨는 2022년 12월부터 최정원이 자신의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지난 2월 제기했다. 이와 함께 A씨는 민사 소송에 더해 증거를 통해 드러난 범법행위에 대해 추가로 형사 고소도 제기했다.

A씨는 최정원이 자신의 아내에게 "보고 싶다" 등의 메시지를 보내고 만남을 갖는 등 상간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최정원은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었다"라며 불륜설을 반박하고 "2022년 5월부터 6월 사이에 커피를 마셨고 한강 고수부지에서 와인을 마셨으며 사이클 동호회에 관심이 있다고 해서 1시간 가량 사이클을 탔다"라며 "이 3차례 만남 이외에 더 이상 만난 적이 없음은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관계"라고 답했다. A씨 역시 남편의 주장에 대해 부인하고 "만남은 3차례, 전화 통화는 8차례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최정원은 A씨에 대해 명예훼손 교사, 협박, 모욕,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고소장을 제출했고 A씨도 명예훼손 맞고소로 대응했다. 경찰은 이에 대해 최정원의 명예훼손을 무혐의 처리했고 A씨가 이에 이의를 제기했으며 A씨 역시 관련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최정원은 2000년 남성 듀오 UN으로 데뷔한 이후 '선물', '파도'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2005년 배우로 전향했다.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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